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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반 사막 건조지대이자 일교차가 심한 카자흐스탄의 주도 알마아타라 알려져있고 알마아타란 사과의 아버지란 뜻이라 합니다. 지금도 알마아타의 야산에서 자생사과를 따서 식용으로 하고있다하니 그 사과야 말로 진짜 확실한 유기농 사과인 셈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사과(沙果) 라는말이 어디에서 언제부터 그렇게 불러졌는지 10여년간 의문을 가지고 알아보려하나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평과-핑구어(초두변에 平 컴에 그 한자가 없어 쓰지 못합니다) 혹시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에서 들어왓나 하여도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전에 능금이라 하기도 하는 임금이라는 사과가 임금 만큼 귀하다는 뜻으로 고려때부터 중시하고 조선에서는 서울에 능금을 많이 심도록 권장하였다하고 그 능금이 지금 서대문구 홍제동에 4 그루가 있어 그걸 복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합니다. 능금 또는 임금으로 5~600 년 먹어오는데 그게 크기가 작고 떫은맛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여오는중 대한제국 후반에 선교사들이 원산에 가져온 사과가 굵고 맛이더 좋고 보관성이 있는데다 뚝섬의 왕립시범농장에 다른 품종도 들어오고 대구의 선교사들이 분지에 일교차가 심한 좋은 조건의 지방이자 선각자가 많은 지방색으로 사과가 번창하여 대구는 바로사과라 불러질만큼 사과가 급격하게 신장되고 능금은 자연히 역사속으로 밀려난 셈입니다... 그런데 대구에 능금나무 하나 없지만 대구능금농업협동조합 이라는 거대 설비가 있고 경북의성에 사과는 모두 의성능금이라 적혀진 상자에 담아 전국에 출하되는데 그렇다면 사과가 능금이라는 뜻이됩니다. 능금을 사과의 한 품종으로 본다면 그건 틀린것이고 능금이라는 이름이 사과로 바뀌었다면 맞는말이 되는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그걸 물어보아도 아무도 답변을 명쾌히 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건 그렇다하고 사과가 애초에는 귀한물건이라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쓰다보니 모두가 예쁘고 굵은것을 선호하고 굵어야 가격이 제대로 나오니 모두가 굵게 재배하는 연구를하였고 일본이나 한국이나가 똑같은 소비성향으로 굵은 사과로 총매진?하고 있습니다. 사과의 애초 세포수는 다 비슷한데 그걸 굵게 키우려면 다량의 질소질 비료를 주어야하고 세포가 상대적으로 커지면 단단하지못해 병이 미생물이 달려들기 용이해지니 많은 농약으로 보호해주어야 할수 밖에 없는일입니다. 저농약이라는 사과가 10회력 이는 열번의 농약살포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같이 혼합하니 20여회라 할수 있고 다시 중간에 응애를 잡으려 두번정도 그리고 마지막에 흡즙나방을 방지하려 또 몇차례가 있어야 한다하니 결국은 24~6 차례의 농민의 고생이 있어야 굵은사과를 지켜낼수 있는 것입니다. 농민인들 농약살포를 재미로야 하겠습니까. 굵은사과 만들어 시장에서 제값밭기위한 각고의 노력이라 보아야 할것입니다. 사과가 굵어지기 위하여 많은 퇴비 그리고 질소질 화학비료가 농작물을 굵게는 하겠지만 맛은 현저히 떨어져 버립니다. 맛이란 골고른 영양의 집합이라고 한다면 억지로 키운 과다질소가 맛이 있을리 없습니다. 배도 사과도 마찬가지인데 배는 또 지베리린이라는 성장촉진제를 꼭지에 발라 더욱키우는데 그래야 국내시장에서는 제값이 나오지만 수출품에서 지베리린이 검출되면 그 롯드 전체가 반품되고 그 제반 비용은 농민이 부담한다하니 한번 맞으면 파산하는 길입니다. 따라서 수출품 배는 굵은게 없습니다. 어른 주먹만합니다. 얼마전 어떤 농장에 갔는데 쓰가루(아오리)를 깍아주며 먹으라하는데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몇일후 식당에 갔는데 후식으로 쓰가루가 나왔는데 역시나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아~ 역시나 보우쓰가루가 확실하게 맛이 있구나 또 쓰가루(아오리)는 수확전낙과라하여 익으면서 저절로 떨어지는 낙과현상이 심한 사과 입니다. 그래서 쓰가루는 낙과방지제를 살포하는것이 현실입니다. 낙과방지제란 숙기지연제로 쓰가루를 억지로 익지못하게 하는것이라 당연히 맛이드는것을 막아주는 결과라 그게 맛이 떨어질수밖에 없는일입니다. 보우의 사과밭은 일반의 사과재배와는 사뭇 다른 현상이 있습니다. 모든게 거꾸로 라는 보통의 과수재배농가는 그렇게 생각할것입니다. 우선 퇴비를 지극히 자제하여 3년에 한번정도 조금줍니다. 상식적으로 필요한 질소질은 자체 풀을 베어낸 퇴비와 떨어진 사과와 빗물만으로도 충분한 양 이기에 그렇습니다. 큰 사과는 먼저 어김없이 병이드니 사과를 키우지 않으려 적과를 초기적과만하고 후기적과를 하지 않아 크는것을 막아줍니다. 그런후에 병이들어가는 순서로 따내어 적과를 대신합니다. 보통농가가 본다면 그건 그대로 정신 이상자?정도로 볼것입니다. 그래서 병이들어 떨지거나 따낸 사과가 50% 이상 그리고 새나 벌레가 먼저먹어 상자에 담아 팔수 없는것이 30% 정도되고 그나마 상처가 있어도 염치없이 내가 팔수있는양이 기대로는 20 % 정도되는데 결과는 훨씬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잎은 갈색낙엽병으로 그리고 애벌레들에 먹혀 그들에게 미안하여 차마 뭐라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한 수많은 희생을 딛고 나간 쓰가루사과라 볼품은 없어도 맛은 당연히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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