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어제 했는데 오늘 은행이 와서 깜짝 놀랬어요. 아직 입금도 못했는데, 방금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놀란 것은 은행 1kg이 제가 들지도 못할만큼 무거워서였죠. 박스만 보구 은행 1kg이 그렇게 양이 많은가 했답니다.
--;; 박스 안엔 은행 말구 그 소문 짜한 쌀겨와 남은 박스 공간 가득한 무가 들어있더군요. 정말 감사감사 합니다. 자꾸 이렇게 주시니 죄송해서 작은양은 주문도 못하겠어요.
음...얼마 전 9죽염 세일하길래 신나서 큰 것으로 사놓았는데, 보내주신 무로 무 물김치(맞나요? 암튼 무로 담근 물김치)를 죽염으로 간해서 담가 볼까봐요. 물김치 딱 한번 담가 보았는데 한 번 시도해 볼까봐요. 암튼 너무너무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쌀겨는요 친정엄마께서 만들어주신 세안용 곡물가루(율무, 콩, 팥, 녹두 간 것)에 섞어서 세수할때 써야겠어요. 쌀겨가 미용에 무지하게 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쌀겨팩은......제가 넘 게을러서요...--;;; 세안제로 섞어 써보고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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