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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홀대받지 않고 아름다운 방법이 시작과 끝이 같아야하되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더 좋아야 하고 만남보다 헤어짐이 깔끔해야 한다는데... 복숭아가 사실 지난주에 거의다 마무리 된것을 알면서도 미쳐 마감 공지를 못하고 넘어가고 보우가족은 복숭아 주문이 이어졌는데... 그때까지만 하여도 복숭아 그정도를 모아볼수는 있겠지하고 방심하였습니다. 지금 나가야할게 60여 상자라 이른아침부터 인근의 복숭아 나무들을 죄다 돌아다녀 겨우 몇개씩 모은게 불과 5상자에 불과라 지금 내가 보낼수 있는 복숭아는 겨우 17 상자에 불과한데 결과적으로 40여 상자가 나갈수 없게 되는 꼴 입니다. 이번에 주문대로 맞추어 보내고 나서 복숭아는 이로 종결합니다. 하여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려니 하였더니 깔끔은 커녕 망신만 사게 되었으니 이를 어찌합니까.. 복숭아 하나 남아있지않은 밭을 헤메이고 다니는 내 모습이 하 답답하였던지 복숭아는 잊어버리고 술이나 먹자하여 맥주만 취해 돌아왔습니다. 이제 주문 순서대로 나누어 택배를 마감할수 밖에 없어 미안미안합니다. 영 폼이 아니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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