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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신주희님께서 남긴 내용] ː호박즙, 말린 오디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과와 양파 잘 먹겠습니다. 말린 오디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꼭 과자같고, 계속 먹다보니 어릴적에 입이 까맣게 되고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열심히 따 먹던 그 맛이 나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ː그런데 제가 전번에 사과즙 1박스 선물용으로 부탁드렸는데, 어제 선물하신분(저희 형님)이 집에 오셔서 선생님께 전화를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렇고 형님도 농원에 택배 문제로 전화드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전화를 받고 그날 생신이셔서 가족끼리 외식중이시던 형님이 기분이 좀 상하셨나봐요... 저는 까맣게 모르고 있던 일인데 어제 그이야기를 듣고 황당하였습니다. ː아마 다른분과 착각을 하셨던거 같아요...저는 시댁에 가있던 관계로 입금도 늦어졌고 배송여부도 모르고 있었거든요...그냥' 잘받았다 잘 먹겠다'는 형님에 문자에 아~~ 왔구나!! 했었는데.....제가 전화를 해서 항의를 했다니요... ː제 입장에서는 형님께 죄송하고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 계시판에 아직 사과즙이 도착하지 않는다는 글이있어 내가 전화로 진즉이 보냈는데 아직 받지 못하셨느냐고 물으니 아닌데요. 자기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사과즙 받았는데요? 그래서 내 생각에도 그러면 그 글의 내용은 무엇이지 하면서 잊어버렸던 일입니다. 가끔 심심한 네티즌들이 엉뚱한 글을 올리기도 하고 어떨때는 허위 주문도 있고하여 당황할때가 있기도 합니다. 허위주문이다 싶으면 보내지 않고 기다려 보면 아무 소식이 없으면 그 작성해둔 발송장은 폐기하여 그 위기?를 넘기기도 합니다. 홈페이지가 잘 알려지지 않던 시절에는 그런일이 없었는데 그런일이 가끔씩 생기는것은 어쩌면 그도 좋은일이다 싶어 그냥 통과하기도 합니다. 그냥 웃어 넘겨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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