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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짓고있는 창고 지붕만 올리고 오후부터는 차분하게 택배준비하여 느긋하게 택배한다 생각하였으나 오늘따라 생각지도 않았던 읍내 지인들이 찾아와 흔들어 버리는통에 또 택배시간에 분주하고 말았습니다. ♣앞마을에 사시는 10 여살 위의 분이 우리집에 처음찾아와 의아했더니 황룡강에 나가 가물치를 잡았는데 내가 가물치회를 좋아한다기에 가져왔노라고 가물치회를 가져와 저녁밥 한번 거하게 먹었습니다. 많이도 가져와 몇일간 먹을만 합니다. 감사하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택배가 끝나갈때 박종대 형님이 생우유를 한바께스 가져오셔서 그거도 먹고 그걸로 생치즈를 만들것입니다. ♣시골 속담에 지붕이고 비오면 기분좋다던데 나도 창고에 지붕이고 갑자기 비가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지붕을 이고 미완성인 상태에서 여기저기 산재해 있던 냉장불요 식품인 식초 간장 된장 고추장 조청등이 한군데 모아지니 한결 질서도 서고 말끔해져 좋습니다. ♣강광식씨가 미국에 보낼거라는 각종 가루류를 진공포장하여 보내겠노라 하였기에 진공포장을 하여 보았더니 예상밖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세한 가루들이 접착선까지 따라나와 접착을 불가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겨우겨우 지퍼팩에 포장하여 보내기는 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미세한 가루류는 진공포장은 생각치 않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엿기름은 진공포장이 잘 되었습니다. ♣그간 공간메움을 하여왔던 사과가 소진되어 오늘은 다급한대로 배즙이나 양파나 밀가루등으로 해결했습니다만 다음에는 어떻게 하나 걱정입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쳤습니다. 좋은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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