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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산악회 산행일을 잡는다는게 하필 월요일로 잡혔기에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12월은 폭설과 한파로 3 번이나 무산되고 1월은 여러 행사로 미루어져 오다가 금년 첫 산행인데 회장이 빠진다고 하기가 어려워 오늘은 차분한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택배를 내일 화요일로 미룸에 미안할 따름입니다. ♣지난 금요일 연근을 보내고 한 5 Kg 남은것 양도 적고 오래 둘수도 없어 내생각에 조림하여도 무게 는 그대로 있을터이니 조림하여 그냥 생 연근값으로 판매하여 처분?하려니 하여 조림하라 하고 나는 그걸 판매하겠다고 글을 성급하게 올렸었는데.... 저녁밥먹고 아짐들이 그걸 썰어 조림전에 이걸 조림으로 하지말고 정과로 만들자하여 정과를 실험하여 보는것 그것도 좋겠다하여 그리하라 하였더니 금요일 일차 졸임한후 토요일 우리 조청넣고 대여섯시간 졸여내니 맛이야 기가 막히게 좋앗으나 양이 워낙이 줄어져 판매할것도 말것도 없이 둘러앉아 집어 먹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허망할수가 없습니다. 내가 경박하여 만들어 놓지도 않고 판매 한다하여 실없는 사람이 되고 말앗습니다. 한편 생각하면 정과라고 하여 연근제리과자?를 실험하여 본것은 어쩌면 새로운시도라 할만합니다. 옛날 할머님들 그 솜씨가 참 멋지기는 하였다 생각하였습니다. 연근 조림은 3월달에 많이 만들어 판매하여 실없는 사람에서 벗어 나고자 합니다. ♣지난 토요일 밤 늦게 채소즙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장흥에 몇차례 다녀와도 더이상 백화고를 구할수도 없고 당근도 떨어지고 포장지도 떨어지고 일정상 더이상 채소즙에만 매달릴수도 없는게 봄이 밀려오는데 봄이 오기전에 해야할일이 너무나 많고 급하고 중요해서 입니다. 처음 채소즙을 만들기 전에는 비용도 적게 들고 수월한 일이라 생각하였었는데 실제 작업을 진행해 보니 무척 섬세하고 그 들어가는 물자또한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이 작업은 이로 마무리 할수밖에 없는것이 이제 날 풀리면 저장무우는 급격히 바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채소즙을 만들어 보면서 이를 계속하여야 한다면 가공설비 일체를 새로 전용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으로 마음 정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본구상은 마추어 두었고 틈나는대로 제작설계 마치면 10월까지는 제작 마치고 시운전하여 11월 말부터 가공하여 제품의 질을 높여야겟다 생각합니다. 금년의 여름 일이 또 하나 불어난 셈입니다. 어떻든 지금 만들어 놓은 양으로 추이를 보아가면서 실시하려니 생각합니다. ♣일요일 하루 종일 뒷정리들하고 나는 또 밤세워 가공설비들 정비하여 무즙을 가공할 준비를 하여 두었습니다. 그중에 포장기의 소레노이드 발브를 새로 교체하엿는데 그게 작동 압력이 낮아 새로 바꾸어야 하는데 부품구입이 수월치 않아 스케쥴에 몇일 펑크가 날것 같아 심난한 마음으로 산행에 출발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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