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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역에 무슨 행사가 있어 택배준비를 하지 못하기도 하고 택배회사의 사정도 있고하여 택배를 오늘 하지 못하고 내일 발송하였으면 합니다. 전통과자중에서 일반적인것은 유과라 할것입니다. 유과라 이름지은것이 기름으로 튀긴것이라 그리 생각되기도 하나 옛날에는 적사로 그냥 부불려 조청을 발라 쌀튀밥을 옷입힌것이라 기름에 튀긴거라고 유과라 부르지 않았을것같기도 합니다. 어떻든 그걸 적사와 같거나 더좋은 효과가 나는 오븐을 만들어 적외선 복사열로 부풀려 볼까 하여 오븐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유과바탕도 같이 만들어 실험준비를 마쳐 놓고도 오븐 제작이 여러 사정으로 늦어지기는 하면서도 유과바탕이 너무 말라버리면 바삭바삭 부서져 버리는 일이라 우선 급한대로 공기튀김 실험은 뒤로 미루고 눈물을 머금고? 식용유에 튀기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식용유에 튀겨부불려 우리가 만든 조청으로 발라 튀밥가루옷을 입혔습니다. 보우에서 기름에 튀김은 배제 1순위 인데도 어쩔수 없었다고 변명하되 배제 1순위인 물엿대신에 우리조청을 입힌것은 그나마 위로가 되는일입니다. 첫맛이야 시중유과만 못하지만 뒷맛이나 개미는 당연히 이 유과가 좋습니다. 이걸 공간메움으로 하자니 기름에 튀긴거라 배척 받을것 같고 나혼자 먹자니 그것도 그렇고..고 이웃에 나누어 주자니 들어간 자본이나 노력이 너무 많아 아까우니 어찌 하오리까.... 이게 기름에 튀기지 않고 복사열로 이만큼 부불려 우리조청으로 튀밥가루 옷을 입혔다면 목에다 힘한번 뻑 주는건데 너무나 아쉬운 일입니다. 내생각에 기름없이도 잘부풀리기에 성공할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택배를 내일로 미룸에 미안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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