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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문에 올리신 사진 좋습니다. 약간 어둑한 느낌이, 막 서산에 해가 넘어갈 때 모습처럼, 그고요... 그 바람.... 이 느껴집니다. 사람의 입맛은 정직한가 봅니다. 여기 주문올라 온 것 보면, 배즙이 으뜸이지 싶습니다. 여름되기전에 즙이 다 떨어지면(특히 배즙이 그럴 것 같습니다) 회원들간 ‘어떻게 정을 유지하느냐’고 걱정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배즙 주문이 망설여 집니다. 그런데, 이곳을 알기전에 저희집은 여름한철을 과채효소와 오미자즙, 사과즙, 얼음과자, 수박(유기농매장에서 구입한)을 먹었습니다. 과채효소와 오미자는 물에 희석시켜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아이들이 알아서 꺼내 먹습니다. 색소가 들어가지 않아서 너무나 기쁘게 사먹은 얼음과자랑 맛있었던 수박.... 아이들이 오로지 배즙만 먹는댁이 있으시던데,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김선생님을 안심시켜드리려고 이런 말씀 올리니까요. *^^* 쌀의 재고량이 얼마 없다 하셔서, 참 망설였습니다만, 조선생님께서 ‘그 함적굴 논’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해주신 바람에, 그리고 다른 회원님들의 주문글 읽고는, 저도 결심했습니다. 쌀 주문합니다. 유기농 매장에서만 사 먹었습니다. 해마다 시댁에서도 쌀이 올라옵니다(유기농이 아닙니다. 이해를 시켜드리기가 망설여 지기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먹습니다. 현미를 섞어서요)올해는 보우농원 쌀과 인연이 닿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주문이 가능한지요. 안되면 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사모님께도 안부 인사 올립니다. #주문내역 배즙 2박스, 백미, 현미 각 1개(1개는 20kg에 75000이 맞지요? 틀리면, 말씀해 주세요) 총 226,000원 입금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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