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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번에 처음나가는 메밀묵 치고는 많이나간셈입니다. 메밀묵 색깔도 맛도 무던하였습니다. 마을에서 다른 아짐들이 메밀묵을 팔으라하여 그냥 드리자니 그렇고 돈받고 팔자니 또 그래서 주문량에 부족해서 그런다고 완곡히 거절하였습니다. ♣수수팥떡을 아이 생일에 쓰신다는데 그냥 지나가기가 그래서 조금 만들기 위해서 수수쌀 물에 담그어 두었습니다. 12일에는 보낼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새해 액막이로 하였던 것이라 이번것은 1 도시락당 9000 원은 내셔야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김송이씨가 아이들 데리고 선운산 유스호스텔에 가신다하여 아이들 먹이라고 선물을 좀 보냈습니다. 토마토 1상자와 인절미 5 도시락 1상자를 보냈는데 보내놓고 아차차 콩고물을 빼먹었구나 했습니다. 이거 어쩌지요? 그게 냉동상태라 녹인후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원래 콩고물가지고는 부족하고 난로위에 구워서 먹인다면 그런대로 그렇기는 하겠는데 하여튼 알아서 지혜를 짜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일이 잘못 되었습니다. ♣요즈음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김치도 소분하여 장기보관에 들어가야하고 동치미도 판매 준비하여야하고 식혜도 보내야 하는데 그 그릇을 락엔락 HPL 827 이 보우상자 규격상 딱 맞는데 이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작년에만 하여도 견딜만 하였는데 올해는 내가 감당하기에 벅찬 가격인상이라 같은 규격과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그 가격이 더 저렴한 다른회사 제품을 선택할수 없을까 몇일째 헤매면서 의견을 들어보았더니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스타훼미리에서 만드는 Anyzone SF-3075-1 이 가장 적합하였습니다. 이번에 하나 보내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락엔락으로 보내는데 이거 떨어지고나면 애니존으로 바꾸어 보낼수밖에 없음에 이해 바랍니다. 대리점에 묻기를 같은 재질에 규격이라면서 락엔락보다 더저렴한 이유가 무어냐 하였더니 자기들은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광고비가 들지않을뿐이라하니 그걸 믿고싶은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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