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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겨울다운 날씨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지만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새벽바람 맞으며 학교가는 딸아이가 안스러운 마음만 빼면 괜찮았는데 어느곳에선 눈과 한파때문에 피해가 많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선생님은 눈 덕분에 모처럼 한갓진 시간을 보내신다구요? '농한기'라는 겨울이 되어도 늘 바쁘셔서 저희가 누리는 만큼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방아를 찧으신다니 '보우농원표 쌀 ' 제게도 좀 보내주세요. 그리고 청국장 만드시면 저도 맛볼수 있을까요? 제가 청국장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친정어머니께선 겨울이면 청국장을 자주 끓여주시곤 하셨는데 구수하게 씹히던 그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젠 그런 맛있는 청국장 끓여주실 어머니도 안계시고 제가 아무리 시도를 해도 그맛을 찾을길이 없으니 저야 워낙 좋아하니 그런대로 먹지만, 아이들은 코를 싸매고 질색을 합니다. 그래서 저 요즈음, '사모님이 언제 청국장을 만드시나' 하고 염치불구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주문 : 쌀 20 kg, 주소 : 수원시 팔달구 매탄3동 임광아파트 ////호 연락처 : 031-234-//// (016-9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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