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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해가 그해이고 오늘의해가 내일다시 뜰거라지만 언제나 해를 매듭하는 날은 그간의 반성도 해보고 또 새로운 계획도 세워보고 합니다만 작년한해도 무얼하였는지 정신없이 헤매다가 또 한 페이지를 넘깁니다. 그래도 분명한것은 보우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지극하였고 조상님들이 나에게 건네어준 건강이 확실하였슴 입니다. 하느님도 天氣로 우리를 도와 모든게 마음같이 뜻같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보우가족의 지극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나 스스로도 더욱 삼가하여 건강을 유지하여야 할일이고 하느님이 우리 농사를 보우하여 주시기 기원할 따름입니다. 오늘 평동의 진산이자 보우농원 뒷산인 복룡산 마루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는데 대체로 500 여명 정도 참석이 예상되고 그에 접대 준비는 마무리하였는데 몇일전부터 일기예보가 31일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데 새해 해맞이해는 볼수없을거라는 예보였고 어제 과연 오후부터 날씨가 찌푸리고 눈이나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라 걱정하였으나 밤 9시 부터는 구름이 엷어지더니 자정이 넘으니 구름사이사이 별이보이더니 새벽 2시가 넘으니 구름한점없이 별이 총총합니다. 지금 온도가 새벽 3시가 넘어가면서 0 도이니 날씨 온화하고 하늘맑으니 해맞이 행사는 성대하게 마칠것은 분명합니다. 새해 첫날 하느님의 보우에 감사드리며 금년의 예감도 좋습니다. 보우가족 모두에 건강과 화합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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