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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때부터 여러차례의 진돗개가 길러졌는데 마지막으로 키웟던 하얀개 범돌이이가 각별하였다. 1985년 고향에 돌와온 얼마후 광주 동구에 사는 누님댁에 갔더니 잘 생긴 백구한마리가 있어 내력을 물었더니 누님의 시숙이 진도군수에서 완도로 전근되어 갔는데 진도에서 인사차 완도에 오면서 선물로 가져온 개인데 그걸 매형이 욕심이나 얻어왔는데 문제가 기존의 개와 죽기로 싸우니 제발 가져다 키우라하여 그 백구가 집으로왔고 이름을 숫캐라 범돌이라 했다. 체구나 얼굴이나 발의 굵기가 범상치 않았다. 그 때 집에서 1,5 Km 떨어진곳에서 도자기 공장을 하였는데 거의 날마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날이 많앗는데 새벽에 누가 현관문을 탕탕 두드려 나가보면 그 범돌이가 찾아와 제 주인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알았다 집에가라 하면 즉시 떠나고. 기다려라 같이가자 하면 문앞에 떡 경계자세로 기다렸다가 가자하면서 차문을 열어주면 앞자리 바닥에 척 타는 모습이 그렇게 의젓하고 당당할수가 없다. 이넘이 당당하기가 남의 집에 들어갈때도 그집개가 죽는다고 짓어대도 전혀 개의치않고 제집들어가듯이 하고 내가 나올때까지 문앞에 견제자세로 않아있는 모습이 그렇게 의젓할수가 없다. 앞동내 최씨성을 가진분이 세퍼드 한마리를 최고의 자랑으로 키우는데 범돌이와 결투를 신청해와 계속 거절햇더니 집요하게 요구해와 별수없이 조건부 결투를 하기로 하였는데 어떤개가 죽어도 뒷말이 없기로했다. 약속날 만나서 범돌이와 세퍼드가 서로 눈치를 살피더니만 세퍼드를 풀어주어 세퍼드의 공격이 시작되니 범돌이가 저 멀리 도망치자 세퍼드는 추격을하고 멀치감치 주인들과 떨어져서 저수지 언덕을 먼저 올라가 떡 돌아서서 세퍼드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던 범돌이 그대로 세퍼드의 목덜미를 나쿼체드만 30여 메터의 저수지 언덕을 굴러 내려오면서 세퍼드의 목덜미를 꺽어버리니 세퍼드 주인이 사색이되어 몽둥이들고 쫓아가길레 그 최씨를 내가 꽉 붇들며 약속이 틀리지 않는가 오늘 둘중 한마리는 된장을 발라야 않되나? 그 세퍼드 죽지는 않앗지만 먼발치로 범돌이만 보아도 제집으로 도망가 마루밑에 숨어버리는 비겁함을 보였다. 그 범돌이의 싸움지헤가 불가사의하게 느끼는게 그런 전술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다. 다 좋은데 숫캐라 우리동내 앞동내 전부 새끼개들은 범돌이 닮아가는세월이 한3년 그 뒤로 설날 행방이 없어져 묘연하였는데 어머님 말씀이 집에서 개가 없어지면 그집 주인의 액운을 가지고 나간다 하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라하는 말씀에 위안되기도하지만 도리없이 잊어버리고 말앗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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