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무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글쓴이:

김희규

등록일: 2003-01-01 19:53
조회수: 1232

1월 2일과 3일, 양일간 포장작업하여 3일부터 발송할 생각입니다.
이 작업을 주문이 있을때마다 포장작업을 하려면 이게 무척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동내 고수 아짐들을 회의?소집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작업하여야 맛이있고 품위있고 저장성이 좋을것인가 입니다.

결론은 무청을 소금믈에서 건져내어 맑은물로 씻고 물속에서 가지런하게
추리면서 색깔이 변한것은 제외하여 일단 정리한후 물기를 빼서 놓은후
무게를 일정하게 맞추고 나서 상자에 담을때, 미역줄기 와 같은 방법으로
소금을 뿌려가며 담아가지고 포장을 마친후 0도 정도의 낮은온도로 유지되는
포도즙이 들어있는 1호 냉장고에 보관하여 놓고 주문에 따라 발송하면
편리하리라 는 결론입니다.

20Kg 들이 사각상자로 120 개 이상이 절임되었는데
발송용 종이상자에 담는다면 많이잡아 100 상자 적게잡아 80 상자가 되지 않을까 보입니다.
금년은 무청을 처음으로 시도해본 연습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칭찬이나 들었으면 좋겠네요.

무청을 받으시면 식용으로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체를 삶아 주먹으로 만들어 냉동보관시킨후 사용하시는 방법이며
*필요하실때마다 필요량을 덜어내어 삶은후 요리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각자 필요하신대로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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