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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순 선생님이 요즘 염색에 심취해 계시는데 거기에 천연염료로 밤껍질이 필요하다고 구해 달라하셔서 전번에 1가마니 보내드렸고 어제는 직접 오셔서 2가마니를 싣고가셨습니다. 마침 밤공장을하는 친구가 있어 그걸 수월하게 구할수가 있었습니다. 그 속껍질을 구하려하니 거기에대한 의견들이 그 속껍질을 자알 말려 곱게 가루내어 팩으로 사용하면 기미나 죽은깨나 다른 잡티가 없어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고 그걸 곱게 가루내면 조금씩 나누어 달라는 부탁이 많은걸보고 나는 다른생각을 하는게 그게 아토피에도 다소의 영향이 있지도 않을까 그런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깨끗하게 정선하는데 그안에 썩은밤알맹이나 겉껍질이나 그런것들을 골라내어 아주 정성으로 선별하여 대강 햇볕에 말린후 전열 열풍건조로에 넣어 말리고 있습니다. 그게 젖은상태로 왔기에 그안에 많은 미생물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 75도의 열풍으로 4~5 시간 멸균시키면 훨씬 안전해질것입니다. 멸균온도는 58도에 1시간입니다. 그건 물의 경우라 공기는 더 높고 시간도 더 길어야합니다. 곱게 가루내어보아 그냥 가루로도 사용해보고 꿀로개어서 사용해봄도 좋을것입니다. 그 밤에 약품처리하거나 훈증처리는 확실하게 처리하지 않은것이라 효과가 없다손치더래도 해또한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건 곡물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용해 보아도 무던하리란 생각을 하여봅니다. 저녁에 말려 내일아침 가루로 만들것입니다. 사진은 건조기에 넣기직전의 태양에 말리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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