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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주문에서 대봉시와 단감을 제외하고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토마토가 아니 나가면 어쩌나 하였는데 몇분이 전화로 해결해 주니 고마을뿐입니다. 다 출발하였습니다. ♣지난여름에 함평 산골마을에 꾸지뽕열매를 수확하여 달라고 부탁 드렸었는데 몇일을두고 따서 따는대로 냉장고에 보관하여둔것을 오늘 인수해와 술에 담그어 두었습니다. 오디가 다 그렇듯이 꾸지뽕 오디도 잘 익어야 맛이있는데 이게 또 익어버리면 보관성이 하루도 버티지 못할만큼 물러져 버립니다. 보통오디는 다 익은후 나무를 흔들면 대충은 떨어지는데 꾸지뽕 오디는 흔들어서 떨어지지가 않아 일일이 나무에 매달려 따야하는데 이게 탱자가시같은 가시가있어 무척 힘이드는일입니다. 이걸 설탕에 절임하여 버린다면 가장 손쉽게 값싸게 안전하게 처리될일이나 설탕은 쓸수가 없고 꿀로 절임하자니 워낙 수분이 많아 농도가 떨어지면 또 발효되어 버릴일이라 여러가지 가정을두고 고심하다가 2.4 Kg 들이 유리 꿀병에 꾸지뽕 오디를 가득넣으니 1.1 Kg 이 들어가고 거기에 95% 발효주정으로 가득채우니 그 주도가 아마도 위스키 수준정도가 유지 되지않을까 짐작합니다. 30% 소주로 하면 값싸고 편하겠는데 그걸넣으면 주도 11~13 도가되어 초가되어 버릴일이라 부득이 그렇게 조치하였습니다. 이걸 판매하여야 겠는데 1 병당 20000 원이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꾸지뽕 오디가 워낙이 귀한거라 인기가 있을것도 같습니다.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제법오기에 주요일들을 할수가 없어 이런저런 밀린일들 처리하느라 오히려 유용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또 10월 첫주의 주말을 맞이합니다. 좋은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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