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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예전부터 설지나고 15일 추석지나고 10여일간은 매기가 완전히 깔아앉아 여간아니게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금년같이 이렇게 썰렁하지는 않았는데 금년은 유난히 썰렁한게 여러가지 문제가 겹친것같습니다. 우선 보우의 실력이 한계가 보이는것 같고 또 다른 수많은 싸이트가 많은 활약을 하는것같고 거기에 지금의 경기가 어렵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오늘의 택배는 주문수량도 적고 품목도 단순하여 수월하게 출발하였습니다. ♣ 김송이씨 야채스프책자 잘 받았습니다. 새로운 즙으로 야채스프를 소량 만들어볼까 고려중이라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여기에 재료 배합량이 다분히 추상적?이라 여러차례의 실험으로 배합율을 정하는 공부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재료들은 좋은재료로 수배가 다 되었고 당근이 수확되는 12월초에나 만들어질것 같은데 그 이름이 야채스프라하면 야채는 우리말이고 스프는 외래어라 그도 좀 어색할것같고 야채즙이라하면 이건 생즙이 아닌데 정확한 표현이 아닌것 같고 야채국이라하면 말은 맞을것 같으나 시레기된장국같은 인상도 되고 ..... ♣몇일전부터 포도수확을 준비하여 오늘이른아침부터 시작하여 다 가져온후에 택배도 여유있게 맞쳤으니 상당히 부지런하게 일한것 같습니다. 작년의 포도는 그 양이 4톤이었는데 금년은 1톤100 정도로 대폭 줄였습니다. 모든게 원활히 잘나가지 않는때라 어려움을 줄여보고자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게 즙으로 되면 50 상자에 불과하나. 그정도면 무난할것도 같습니다. 금년 포도즙은 10월 20일경에 출하예정입니다. ♣내가 과수원을 시작한후 사들인 사각상자가 1200 여개 되는데 그중 여러이유로 분실한것을 200 여개로 본다면 1000 여개 정도 될것입니다. 그 상자들이 계속하여 시글시글 남아돌았는데 근래에는 부족하여 이번에 또 사들였습니다. 이게 무슨뜻인고하니 상자들이 냉장냉동창고를 들랑날랑하여야 그게 돈으로 바뀌어 통장이 두터워지는데 상자가 물건을 담고 냉장냉동고에 들어가버리면 나올생각을 않으니 돈이 상자에 담아져 창고로만 들어간게되어 창고는 몸하나 돌릴틈이없이 비좁고 반대로 통장은 바닥을 보인지 오래니 지금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지난 6월 말경 계약재배하였던 감자를 가져와 장마를 지내고나니 부패되어 그거 다시 선별하여 냉장고에 들어갔는데 그때 또 공교롭게 강원도 감자가 과잉생산되니 감자값이 말이아니게되어 그 여파가 나의 감자에까지 영향을 받아 그 감자가 그대로 남아 자리만 찾이하고 있습니다. 이거 일단 냉장고를 좀 비워내어야 하기에 그냥 버릴수는 없는일이고하여 고구마 1상자를 구입하시면 감자 1 상자를 그냥 업혀 보내어 치워내고자 합니다. 감자는 투자금액의 10% 정도 건진 이미 적자인데 그나마 초겨울에 내다 버리느니 이렇게라도 감자의 체면을 세워주려합니다. 내주 한주일간만 고구마 1상자 주문에 감자 1상자 업혀 보내고 그 이후는 비상용만 남기고 나머지는 일괄 다른방법으로 치워낼 생각입니다. ♣이렇게 또 한 주말을 맞이합니다. 좋은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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