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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정경희님께서 남긴 내용] ː이 염천에 맛있는 복숭아를 먹으려니 ː이런 손해를 보는가 봅니다. ^^ ː ː연한 복숭아는 서로 붙안고 녹아 버리고 ː그 중 단단한 것은 멀쩡하여요. ː삼분의 일이상이 더위를 이기지 못했어요. ː ː그래도 어찌 먹어 볼까 하여 ː썩은 부분은 도려내고 사람이 먹기는 좀 거시기한 쪽은 ː우리 집 개 함박이 몫으로 베어내고 나니 ː복숭아 한개마다 한두입 먹으면 끝이더라고요. ː ː맛이 없었어야 속이 덜 상하지요.*^^* ː손 안에 냉큼 들어오게 작은 복숭아라도 ː어찌나 물 많고 달던지요. ː아깝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ː ː바람 한 점 없이 덥습니다. ː오후의 일 잘 풀리는 날 맞으셔요. 위의글과 또 한분의 전화에 복숭아가 다 썩어버렷다는 내용에 내가 뭐라 대답하여야하는지 몰라 속만 상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점심시간 어간에 따서 오후 3~4시에 선별하여 포장하여 오후 6시 이후 택배로 발송하고 그게 토요일 점심시간 어간에 도착하였는데 그날 따면서 선별하고 또 포장하면서 선별하기를 물러진것은 모두 골라내어 아짐들이 나누어가고 나도 금요일 저녁식사는 복숭아로 때우고 그리고 많이도 쪼개어 꿀을넣어 끓여놓으니 또 그맛이 별미라 ... 각설하고 보낼때 멀쩡한 복숭아가 수확한지불과 하룻만에 썩어?버렷다 는 말에 미안하다는 생각에앞서 속상한 마음이 앞을섯습니다. 몇년전 관내 봉정마을을 지나다 길가 밭에서 알타리무우를 뽑아 다듬어 묶어 차에싣고있어 그 알타리 몇다발 실어주라하였더니 주인이 매몰차게 않된다고 뿌리쳐버려 머쓱하니 오는데 그 아짐이 손짓을하며 차를 따라오길에 왠일이냐 하였더니 저 알타리는 어제 살균제 뿌렸기에 줄수가 없고 약치기전에 뽑아다놓은것 집에가서 주마고 하길레 그러면 되느냐 하였더니 그렇게 하지않으면 시장에 도착과 동시에 물러져버리는데 그걸 누가 사가겠느냐하는말에 그 아짐만 질책하고 말았는데 ..... 지금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걸 리콜을 하여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여야 하는건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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