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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구회님께서 남긴 내용] ː오늘 드디어 물건이 왔답니다!!!+_+ ː기뻐 개봉해보았지요.. 박콩과자보고 부비 부비했답니다. 너무반갑지 뭐에요? ː그리고 고구마두요.. 히힛. ː ː ː근데... 흑흑.. ː무시가 없어용.. ㅠ.ㅡ 그리고 저는 그냥 생 멸치를 보내주십사 했는데.. ː멸치 가루가 왔답니당...ㅠ.ㅡ ː멸치가루가 더 값나가고 좋은 것이지만.. ː우리집 어르신이.. 멸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셔야 멸치라고 인정해주시는 바람에.. ː에... 아무래도 무시는 공간이 없어 그렇게 온 것 같은데요... ː에..그러면 현미가 마침 떨어져 가니.. 제가 현미를 좀 주문할 수 있으면 그때 같이 와도 될 것 같은데.. ː문제는 멸치인데요.. 그냥 생 멸치가 떨어진 건가요?? +_+ ː그럼.. 흑흑... ㅠ.ㅡ ː그냥 멸치가 있는지 답글 달아주시면 다시 현미 주문을 새로이 드리고자 하니.. ː답글 달아주시어요. ː ː어쨌든.. 박콩과자가 와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기쁩니다! ː잘먹겠습니다!! ː감사합니다!!!! ː 멸치판매를 처음시작하던 작년 봄에는 멸치가격이 저렴하여 좋은 멸치를 구하여 염가로 팔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구매에서 고려사항이 방부처리를 한것인가 아닌가가 쟁점이었습니다. 여러 정황이 방부처리는 아닌것으로 판단하는 이유가 생산측에서는 필히 밀봉 냉동을 요청하였고 그걸 개봉하여 상온에 내어 놓으니 3~4일 지나니 변색되는것으로 보아 방부처리는 아닌것으로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그때 좋은 조건으로 다량구입하여 냉동보관하는데 장소는 비좁고 또 가루로 만들것을 권장하는 일도있어 그 많은 멸치를 다래기 아짐네 옥상이 건조하는데 장소가 좋아 아짐들이 햇볕에 2일을 바싹말려 다래기 아짐 , 양산아짐 두분이서 제분기돌려 가루낸것입니다. 그래서 그 두분은 가장 욕심내는것이 바로 그 멸치가루랍니다. 그분들이 그걸 가끔 사다가 자기들도먹고 자녀들에게도 보내주고 한답니다. 그때 말리고 가루낸 일당을 돈보다 현물로 달라하여 받아간 일이 있습니다. 멸치를 말리려 널어놓으면 동내 고양이들이 호시탐탐 노리는거라 옥상 계단에 다래기아짐의 시어머니이신 90 살이넘은 건강하신 임곡댁이 2 일을 파라솔놓고 책임지고? 보초를 서서 지켰던 일이고요. 그뒤로 멸치가 제법 인기있게팔려 멸치가 품절이되어 지난가을 재구입하려니 멸치값이 폭등하여 애초 구입가의 3배이상으로 올라버리니 별수없이 품위를 낮추어서 구입하여 애초판매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적자를보고 판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편한게 멸치의 품위가 떨어지니 인기가 시들해지고 나도 이익없는 장사에 더이상 끌려가기 어려워 더이상 구매하지않아 품절되고만것입니다. 그래서 멸치를 보내지 못하고 또 미안하여 멸치가루를 대신 보내면서 내 생각에 멸치가루가격으로 입금하면 다행이고 멸치값으로만 입금하여도 그건 내잘못이니 그냥 그렇게 넘어가려니 생각했었습니다. 하나마나한 후회이지만 그때 가루로 내지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지난가을 시장에 되팔았더라면 한껀하는건데 하는 뒤늦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저마다 그런저런 예측을 제대로 한다면 어느누가 가난하게 살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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