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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평동이 15년전에는 여늬 농촌면인 평동면이 행정구역명이 광역시 광산구 평동으로 변하였지만 여전히 여늬 농촌면입니다. 동서로 11 Km 남북으로 7 Km 로 고구마 비슷한 지형에 20개 행정통에 40여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고장입니다. 여기에 여러 모임이 있지만 그중 평동산악회가 가장 규모가큰 모임이라는 말에 아무도 이의가 없을것이 숫적으로나 그리고 열성으로 각마을에 유지?라 자임하는사람들은 다 모였다 할수 있습니다. 그 회칙이 약법3장으로 1) 산행당일 참가하면 회원이요 아니나오면 회원이 아니다. 이라하여 각자의 부담을 없앴으며 2) 산행에 모든 사고는 각자 자기책임이므로 앞서지도 뒷서지도 말고 화합할것이며 3) 회비는 10000 원으로 그날 비용에 쓰고 남으면 회장이 먹고 부족하면 회장이 부담한다. 참 회칙치고는 유치하다고 할지 절묘하다고 할지... 하여튼 매월 산행일은 전세버스 3대가 만차이니 그만하면 대단하다 할만합니다. 매월 계산으로는 40~50만원이 적자인데 그래도 매월 그만큼의 찬조액이나와 회장이 물어낸적은 없습니다. 매번 산행은 등산로입구에 내려주고 회원들은 산을넘어오고 그 하산지점에 버스를 대기시켜 놓는 그런 코스를 택합니다. 물론 총무는 미리서 그곳이 적절한지 예행 산행을 해보고 결정합니다. 오늘은 강진군 신전면 덕룡산에 갔는데 매번 10시경에 등산하여 두어시간 올라 정상에서 점심하고 두어시간 내려오면 하산점에 음식들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떡국을 끓이기로 했고요. 물론 매번 그 접대음식은 누군가 찬조자가 나오기 마련이고요. 회장은 같이 산에 오르다가 탈락자만 거두어 내려와 버스에 모시고 하산점에 가는데 하산점에 식당이 있기마련이라 그 점심부담은 매달 회장몫이기 마련인데 오늘 그자리는 식당이 없어 모두가 당황하였고.... 내가 핸펀으로 114를 불러 강진군 신전면에 중화요리점을 불러 자장면 11그릇을 주문하여놓으니 그 깊은 산골짝에 득달같이 나타난 배달차를 보고 놀란 회원들이 왠일이냐하여 내가 뻥을치기를 강진군수한테 배고프니 자장면이나 보내라 하였더니 보낸모양이라 시치미를 떼었더니 세상에나 산중에서 자장면을 먹는다고 감탄하면서 회장칭찬이 만발이라 또 뻥치기를 "회장을 아무나하나?" 또 114로 다방을 불러 커피배달이 되겟느냐 하였더니 가본적은 없지만 찾아가마고 하더니 금방오니 제차 놀란 회원들이 무슨일이냐 하여 아마 군수가 커피까지 보낸모양이라 연거퍼 뻥을 치고나서 커피배달온 미녀의 차를타면서 나 이아가씨와 사고좀 치러내려가니 그리 알으라하니 그 황당해하는 모습들을 뒤로하고 내려오면서 다방에 전화하여 택시한대 수배하여 놓으라하고 내려오니 택시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와야하는 이유가 담양 까치마을에 진공동결건조로 박콩과자만들 청국과 가루청국만들 흰콩청국을 가져다 주어야 하는게 내일 기계가 가동되면 그전에 건조판에 청국봉지를 잘펴서 -30도로 급속냉동하여 최소한 5시간 이상을 지체하여야 제대로 건조되고 맛또한 좋은것이라 필히 오늘중으로는 입고시켜야하기 때문입니다. 택시타고 오면서 아짐들 대기하시라 연락하고 담양에도 4시까지는 도착할테니 작업장 비우라하고 급히 청국 차 가득싣고 약속대로 도착하여 그거 다 작업마치니 오후 7시라 담양에 잘다니는 무설탕에 조미료적은 식당에서 저녁외식 잘하고 왔습니다.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산악회원들에게는 미안한일이지만 오늘의일은 불가피 하였습니다. 오늘 산에 잘다녀왔다고 해야할지 산에 잘다녀온것이 아니라고 해야할지... 하여튼 산에는 잘 다녀왔습니다. 그건 그렇고 내주초에는 박콩과자와 가루청국이 나갈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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