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이기도 하였습니다.
동짓달 스무닷새 그래서 택배에 공간이 나기만 하면 술을 1병씩 넣어보냈습니다.
그술은 우리가 만든 누룩에 황미로담근 술입니다.
아무런 가미를하지 않았기에 맛이영 별로입니다. 그래도 깨고나면 머리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인공감미는 뒷맛이 또 영 아니거든요.
오늘은 그술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그걸 발효하여 쪄봐서 부풀어 지는가 아닌가
실험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게 흡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부풀어 준다면 그걸로
비스켓같은 간식거리가 멋은 없어도 그도 무던하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10여년전 네델란드에 가본적이 있는데 어느호텔에서 거무튀튀고 못생기고 딱딱한 빵이 나오던데
그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무척 좋았습니다.
아마도 소금간은 조금 한것 같았고 설탕은 넣지 않았으나 다른재료로 약간의 단맛은
보충한듯 보엿습니다.재료가 무어냐하니 통밀에 약간의 귀리를 넣어 만들었다 하였습니다.
지금 그빵이 보우가족의 간식거리라면 호응이 좋을거라 자주 그생각을 합니다.
일단빵이 그 술로 부풀어준다면 단맛은 호박가루로 보충하고 찰기는 찐찰현미가루로
보충한다면 고소한 맛이 더해질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좋은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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