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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우가족 모두 새해에는 더욱 보람찬 해가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역시나 보우가족의 각별한 가호로 잘 넘기고 올해 역시나 더욱 열심히 성심으로 일하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1월1일 우리마을 뒷산 , 보우농원 사과밭 뒷산 복룡산 봉우리에서 이지방 동민들이 모여 해맞이 단합대회가 있었는데 그 행사는 매년 이어지는 행사입니다. 거기 오신분들에게 떡국으로 대접을 하는데 애초 예정인원이 500 여명으로 보았으나 눈이 많이오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실제 참가는 250명 정도로 절반에 불과하다보니 떡국용 떡이 남아버려 모두들 가져가고도 남은게 30여 Kg 이 남았습니다. 그걸 1 Kg 씩 봉지에 담아 보우 공간메움으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배도고프고 춥고 하기에 먹기쉽게한다고 현미 황미 찰현미 그리고 흑미를 섞어서 하였는데 그게 내 의도대로 잘물어지는 부드러운 떡국이 되지않고 찹쌀이 들어가니 겉은 부드러운데 속살이 입천정에 들어붙어 효과가 떨어지는 통에 성공이라 할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걸 받아 잡수시면서 떡국이 좀 이상하다? 하실지 몰라 지레 설명을 드립니다. 다들 잘 잡수기는 하였지만 네 마음은 그게좀 딸떠름 하였습니다. 일기예보에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지 못할것이라 하였는데 의외로 달밝아 산에 오르기 좋았고 일출도 지극히 선명하여 좋았습니다. 1월1일 하루 쉬고 어제부터 일에 들어가 지금 정신이 없습니다. 어제부터 된장담그고 무즙가공하느라 오늘은 아침밥도 못먹고 언땅이 풀리기전에 무우 캐오느라 부산을 떨고 와 잠깐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각설하고 금년 한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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