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친정엄마 말씀이, 제가요~ 어린것들 떼어놓고 제주도 여행 간 일을 떠 올릴때마다, 허허~ 웃으셨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라해도 엄마눈에는 여전히 '어린 것들'이기에 말입니다.^^ 또한, 여행을 간 저나, 보내준 사위가 엄마생각에는 어이없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잘갔다~ 언제 놀러 가겠느냐~ 세월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없더라~ 하시면서, 대견하게도 생각이 되셨더랍니다. 17년전, 대학졸업여행을 갔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흙농장가족들과 함께요. 흙농장 가족은 전부 보우의 가족들이시기도 하지요^^ 사이버로 만나서 오랫동안 마음 주고 받고, 만나고싶고 보고싶기 까지도 했던 여러분들이어서, 참~ 내 자신이 생각해 보아도 어디서 그런 숫기가 나왔는지 모르게,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2박 3일여정이니, 아이들을 처음으로 긴 시간 떼어놓고 가야 하고요, 예상되는 비용도 제게는 만만치 않았고요, 열심히 일만하는 남편에게도 미안한 마음, 시댁어른, 친정부모님까지... 도대체가 여행 한 번을 가려고 하니, 걸리는 곳이 하~ 많았습니다. 그래도, 떠났습니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고, 맞춤한 때란 언제나 있지 않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그동안 아이들 키우고 살림살았으니, 나 자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당연한 상품이라 여겼습니다. 그 즐거운 길에, 보우의 먹을거리가 함께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이동 하는 차안에서 오도독 씹어 먹던 보우의 누룽지며, 튀밥이며, 사각사각 달게 씹히던 단감이며 배를 먹으면서, 역시나~ 우리는 좋은 가족들이구나! 했답니다. 여늬 여행객들이라면, 차 안에 음료수병이며 온갖 과자봉지가 난무 하였을 것을, 눈을 씻고 찾아 볼 수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넓은 마음쓰심으로 먹을 것 챙겨 보내주셔서, 감사히 달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단무지는, 저에게는 귀한 먹을거리가 되었습니다. 최대한 얇게 저며서, 따뜻한 잡곡밥에 얹어 먹으면, 입안이 즐겁습니다. 조선생님 말씀처럼, 이번의 무가 아깝기도 하고요, 저장성도 있다 하니, 만들어 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 그리고요~ 돌배즙은, 송하선생님께서 첫번 운을 띄우셨을 때, 임삼님 다음으로 두번째로 예약을 했으니, 꼭 1상자 주십시요. 하시는 일, 잘 풀리는 그런 맞으셔요. *^^* * 주 문 내 역 * 1. 단감즙 1상자(요것도 예약 꼬리글 남겼었습니다 ^^) 2. 돌배즙 1상자 3. 청갓김치 1봉지(유은미님이 제게 보내는 것으로 입금 완료된 것임^^) 5. 모조 1 봉지 6. 묵은김장김치 1봉지 7. 마늘 1봉지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921 2922 2923 2924 2925 2926 2927 2928 2929 2930 2931 2932 2933 2934 2935 2936 2937 2938 2939 294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