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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택배로 단감이 마감되었습니다. 아쉬운 일이지만 또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대봉은 상자에 담아진게 6상자 남아있는데 내일 모래 택배까지 주문이 없으면 그도 상자를 해체하여 홍시를 만들어 냉동시킬 생각입니다. 약 2주일전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박람회가있어 참관하였는데 거기에 냉동홍시가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설명은 대봉시를 깍아서 까스로 홍시를 일시에 만들어 냉동시킨다 하였습니다. 무슨까스인지 설명을 해주지 않아 모르지만 물론 위생에 문제가 없는 까스엿겠지만 훨씬더 좋은 방법은 비닐봉지에 떫은감을 넣고 그 속에 몇알의 사과를 같이넣어 밀봉해두면 홍시가 빨리 잘됩니다. 역시나 제일 좋은방법은 서늘한 응달에 두어 저절로 홍시가 되는게 제일 맛이있는데 이게 약간 삐들하게 마르는게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지고있는 대봉시들을 얇은 비닐로 낱개로 각자 봉지에 넣어 홍시를 만들면 마르지 않고 홍시가 되므로 조금 더 좋은편입니다. 처음 냉동창고에 넣을때는 1층으로만 깔아 두었다가 얼어 굳어지면 층층으로 쌓아 공간을 줄여주어도 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 양이 상당히 많을것 같습니다. 단감으로 만든 단감즙이 20상자가 있는데 그 당도가 무척 높아 그 맛은 아주 그럴듯합니다. 이 단감즙도 눈오는날 먹으면 그 맛이 무던할것 같습니다. 단맛을 즐기는 노인들 한테 썩 잘 어울립니다. 단감! 내년에는 풍년이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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