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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이 숭숭하다 보니 주문만 간단히하고 나가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 챙기고 나가곤 하였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서오능에 들러 낙엽도 밟고,능도 둘러보며 복잡한 생각을 잠시 잊어 보았습니다. 항상 자연과 더불어 하시는 선생님이시라 따로 단풍 구경이 필요 없으시겠지만,오늘 하루는 바쁜 일상 잊으시고 여유로운 나들이가 되셨으면합니다. 주문입니다. 무즙 1상자 청국가루 2 병 약콩 간장 1 병 청매잡화 1 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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