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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인가, 전화주셨었죠? 아마 양말 잘 신고 계시다는 말씀하시려 그랬을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은데다가, 사실은... 제가 전화공포증 비슷한게 있거든요. (얼마전까지 휴대폰도 없었고, 그나마 필요할때만 쓰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못드렸어요. 그냥 글로 대신 말씀 남기는거, 이해해 주실꺼죠? 오늘 들어와 영농일기 읽어보니, 양말 잘 신고 계신다는 말씀이 써있어, 기분좋고, 감사하기도 하고 괜히 송구스럽고 그랬습니다. (황선영'님' 이라니요... ^^;) 요즘 독감 유행이라더니, 저도 그 유행에 동참했나봐요. 오늘 휴가 내고 집에서 쉬고 있거든요. 이번 유행하는 독감, 만만치 않은 놈이예요... 아마 너무 바쁘셔서 감기가 비집고 들어올 틈새도 없어 보이시지만, 그래도,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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