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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택배연휴 마지막날 계획되었던 일들을 그런대로 마치고 이제 차분히 게시판 읽으며 내일보낼 운송장을 작성을 하려니 하는마음으로 9시 뉴스를 보다가 그만 깜빡 잠이들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아니 어제도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배즙을 가공하기 위하여 아짐들 세분은 배 옷벗기고 목욕준비하고 나는 그다음 작업준비하고 하여 배즙가공 대기시켜놓고 작업시간이 어중간하여 그간 맛이들어있는 집장을 소분하여 담기로 하였습니다. 그게 전라도식 집장이라 마음에 들런지는 그건 알수 없으나 그걸 청국장담는 병에 담아보니 70 여병 되었습니다. 일단은 판매준비는 되었고 그대로 냉장창고에 보관시켰습니다. 집장은 염도가 된장에 비하여 낮은거라 재넘으면 아니되는고로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배즙가공이 연속되는작업이라 점심먹고 시작하기로 하고 어중간한 시간에 다시와 고추장을 스테인레스 식깡? 큰 급식소에서 국담아 옮기는 그 커다란 식관에 옮겨담았는데 고추장이 염도가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되어 냉장고에서 후숙시키기로 의견이 모아졌기에 그렇게 하기로 한것이지요. 그 식관에 나누어 담아 차에 싣는데 항아리는 운반이 불가능한지라 손잡이 달린 스테린레스 항아리로 보면 되는것이지요. 차에 실어놓고 점심후에 두분은 자기들 논에 일하러가고 한분만 다시 과수원에가서 배즙가공을 시작한것이지요. 포장작업은 다시 세분이 하는데 그거 마치니 밤 8시가 넘었습니다. 배즙은 40상자라 냉동보관없이 내일 바로 보내기로 그렇게 생각하엿습니다. 장기보관이 아니고 바로 배송되고 또 바로 소비될거라 굳이 냉동보관까지 하지 않아도 괜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냉동보관하여도 내일 다시 꺼내야하니 별 효과도 없고요. 신고배 첫물로 만든 배즙맛은 무던하엿습니다. 일단 내어보내고 몇일후부터 차분히 작업을 계속할것입니다. 내일 아니 오늘 택배 공간메움은 가공용 배로 채워보내겠습니다. 포도도 사과도 배도 언제나처럼 가공용을 먼저 선보여 상호 신뢰를 가지려 노력하여 왔듯이 이번에도 가공용을 맛보기로 보내어 맛이 무던하면 그걸 일부 팔아도 되고요. 어쨌던 이제부터 게시판 글들을 차분하게 읽어가며 운송장 작성하겠습니다. 연휴가 끝남이 영,,,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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