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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신경않쓰고 열심히 일만하였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물한잔 이라도 대접하여야 할텐데 섭섭하셨을터인데 그래도 많이 다녀가셨군요. ♣질서가 없는 농가다 보니 택배작업을 할때마다 물품챙겨 넣는일이 영 혼란스러워 이동이 가능한 그리고 여러가지 를 넣을수있고 넣고 꺼내기가 수월한 카트가 있었으면 하는생각에 25일 밤부터 26일까지 그거 만들고 또 임펠러식 제분기나 롤러식 제분기 홉바에 뚜껑다는일 그리고 엿기름이나 밀건조기를 완성하여 시운전하여보니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밀가루 제조 비용이 절감되어 그 가격을 내려서 소비를 늘려가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밀가루를 만들어 봉지에 담아보고 적당한 금액으로 하향조정할텐데 대략 시내 매장보다는 30%정도 내려도 무난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6일 오후부터 토마토즙 가공 본작업을 하여 보았습니다. 지금사용하고있는 설비는 1회가공에 대체로 토마토 500 Kg 을 가공할수가 있고 아직 미완성 설비는 1 회에 1 톤정도가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이번에 본작업을 해 보면서 새로이 터득한게 있어 새로운설계로 다시만드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즙은 일단 외관상이나 안전성에서는 대단히 대단히 성공적인데 그 맛은 아직 모를일입니다. 추석 연휴 끝나고 그 가격을 배즙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해 보고 그 맛에서 인정받아 잘 팔릴것 으로 판단되면 토마토즙 전용팩을 만들어 내년봄 토마토 장사에 대비하겠습니다. 27일 여러 정리정돈 작업을 하면서 강낭콩을 1Kg 으로 진공포장하여 냉동창고에 옮겨 두었습니다. 우리마을 통장이 이호성씨인데 성격이 꼼꼼하고 양심가라 그사람한테 강낭콩을 무농약으로 재배하게하여 160 Kg을 인수하였습니다. 밥에 넣어 먹는콩은 검붉은색 강낭콩이 최상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날 함초도 새로 갈아 병에 담았는데 착실하신 종대형님 말이 함초를 먹고 효과를 보려면 초기에 많이먹고 차차 양을 줄여가야하는데 그 작은병에 담아가지고 판매하면 자연히 먹는양이 적기마련이고 그러다보면 효과가 없을터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 되고만다고.... 지금의 같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그 양을 배 이상으로 늘려 보내고 그게 효과를보아 인정받으면 그때가서 가격 현실화 내지 조절하면 되는것 아니냐 하시어 그대로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사가신분들은 나중에 주문시 그점을 멘트해 주시면 그때 나갔던 작은병에 든것을 한병 더 보네기로 하였습니다. 28일 추석날 언제나 생각은 간소하게 하려니 하는데 해보면 또 판이 커져 많이 소비하고 맙니다.. 모시는 조상님들이 많다보니 그렇지만 아버님과 내가 약속한게 어머님 살아계실때 까지만 절손된분들 제사를 모시고 어머님 돌아가신후는 그분들 제사를 빼기로 하였는데 그게또 찜찜하여 나도 계속하여 모시고 있는데 절손된분이라함은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낼사람이 없는 분들을 말합니다. 차례후에 성묘를 다녀와 집에 모여든 아들들 조카들 힘센장정들 부려 먹을려고 날마다 걱정만하고있던 소금가마니 정리를 시작하여 소금 75 가마니를 제자리 장기보관장소로 옮기고나니 그렇게 홀가분 할수가 없었습니다. 소금가마니가 무거운거라 날마다 걱정만 하다가 이렇게 간단히 일을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다들 서둘러 가라하고 고추장을 시작하는데 몇일전에 찹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식혜를 잘 걸러내어 절반쯤 졸여놓은 찹쌀물엿? 65리터에 / 팥청국가루 5 Kg / 밀콩청국가루 12Kg / 집장가루 3 Kg 발아통밀(엿기름) 2 Kg / 현찐볶가 2 Kg 을 넣어 멀건 죽을 만든후에 또 따로 찹쌀 5 Kg 으로 되직하게 쑨 찹쌀죽을 30Kg 을 풀어 점도를 맞춘후에 무농약 고추가루 16.5 Kg 을 풀어 되직하게 만든후 간장 8 Kg 을 풀어 점도를 맞추고나니 자정이 넘어서 그대로 덥어 밤을 세웠습니다. 29일 추석 다음날 오늘 어느정도 물러진 고추장을 저어보니 너무 끈끈하여 사과즙 50봉 / 황매&아카시아 5병 피나무꿀 5 Kg / 딸기조청 4.8 Kg 으로 적당한 점도를 조절하고 간을보니 여러사람들 의견이 좀 싱겁다하여 죽염 1상자를 넣어 간을보라 하였더니 약간 싱거운듯 적당하다 하여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침 집에온 힘센 사위에게 주걱이 아닌 맨손으로 잘 저으라하여 잘 저어두었습니다. 커다란 주걱이나 거품기보다야 맨손으로 직접 주물러가며 저어주는게 제일입니다. 역시나 맛은 손끝에서 나는거라 사위 이서방 두세시간 힘좀 썻습니다. 이제 저대로 3 일간을 두어 지금의 20도 평균기온에서 3일 이내에 괴어 오르면 싱거운거라 죽염으로 가염을하고 3일이 지나도 괴어오르지 않으면 너무 짠거라 고추가루와 현찐볶가와 꿀을 가하여 염도를 내려 다시 잘 저어두었다가 다시 3 일이내에 괴면 죽염을 3 일 이후에 괴면 꿀을 가하여 3번을 괴어야 제맛이나고 고추장 색도 선홍색으로 잘 울어나는거라 저게 나갈려면 최소한 12일후 정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햅쌀방아를 찧기로 정미소와 약속이 되어있는데 다른일로 미적거리다 좀 늦었는데 일단은 정미소에가서 작업을 해오던가 내일아침으로 미루던가 할 생각입니다. 벼는 39 가마니 1.5 톤정도로 쌀은 1톤정도 될것 같습니다. 이중 황미가 60 % 현미가 30 % 백미가 10 %로 작업하여 이번부터 2 Kg 소포장하여 판매하되 가격은 2003년산 쌀과 비슷하되 사사오입정도의 조절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미소에나 다녀 오겠습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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