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서둘러 박스 풀러 밑에 것 꺼내 가위로 밑둥 잘라 쭉쭉 찢어 현미밥에 얹어 먹었습니다~ 배추 이파리로는 밥을 싸서도 먹구요~ 수요일을 손 꼽아 기다렸는데 송하선생님께선 하루 먼저 먹게 해 주셨어요 제가 김치천사^^*인 줄 어찌 아시고~~~ 음~ 이 맛이야~ 여름김치가 따라갈 수 없는 이 깊은 맛~~ 김치냉장고도 없고 두 식구 집에서 밥 먹는 날도 많지 않아 그동안 먹고 싶어도 참았었는 데~~ 오랫만에 절 찾아온 김치가 입맛을 확~ 돋구어 줍니다~ 한 공기 반이나 먹었는 데도 또 먹고 싶어집니다~ 으~ 이맛~ 안타깝도다~ 옆지기 이 맛을 못 보고 밖에서 부대찌개를 먹다니... 선생님~ 살짜기 세미 냉동 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좀 질길 텐데 아직도 아삭아삭 하고요 3호인데 짜지도 않고요 며칠 반찬 걱정은 덜게 생겼습니다~ 시중 세배 고추가루와 직접 하신 젓갈, 아카시아꿀, 믿을만한 소금으로 절인 맛있는 배추~ 송하선생님과 사모님, 아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를 빵빵한 보우, 나의^^* 냉장고에 모셔 두었다가 9월에 먹는 맛~~ 저녁 많이 먹으면 안 되는 데... 하면서도 두 숟갈 또 가져다 남은 김치를 또 얹습니다~ 반 포기 한 끼에 뚝딱 했습니다~ 이러면 현주씨 갖다 줄 것은?? 김치냉장고 없으니 이 맛이 유지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 서둘러 냉장고에 옮기고요 현주씨~ 내일 기다리셔요~ 아이스팩 얼려 배달해 드릴께요~ 내사 뭐 현주씨 덕분에 보우김치 맛보니 아침 일찍 당산역까지 달려 가리다~~^^*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801 2802 2803 2804 2805 2806 2807 2808 2809 2810 2811 2812 2813 2814 2815 2816 2817 2818 2819 282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