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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진작에 떨어졌는데 올해 꿀이 잘 안되어 구하기 어렵다하시어 포기하고 무조청으로 대신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꿀이 준비가 되셨다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꿀 2병, 피나무꿀2병 예약드립니다 다음주 발송하실때 다른 먹거리랑 같이 받겠습니다 꿀 욕심에 어제 받은 먹거리 에 대하여 쓰는것이 뒤로 밀렸습니다 우선 차례가 안올거라 포기하고 있던 복숭아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식구들 모두 얼마나 좋아하는지....어제 벌써 6개나 먹었답니다 저는 무른 것 보다 단단한 것이 훨씬 좋습니다 너무 맛있구요 상한것 없었습니다 다시마가루, 멸치가루 너무 곱고 이쁘구요 멸치,다시마,표고, 새송이 등이 하루도 안빼고 매일 먹는 양념거린데 저 같은 경우 직장다니라 바빠서 그런지 국물우려내고 건더기 건져 아까워서 못 버리고 나둬 보지만 다시 무엇을 해먹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보내주신 가루를 넣어 먹으니 정말 짱이예요 건져낼 것도 없구요 남숙씨 말대로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선생님 줄풀즙 ...너무 좋아요 맛도 강하지도 않고 마시기에 좋아요 줄풀즙을 제가 한 6개월 정도 계속 먹어 볼려고 합니다 아직도 몸이 개운하지가 않고 아픈 곳이 여기저기 있어서요 줄 베개속을 보내 주셔서 가슴이 찡 했습니다 제가 베개에 집착하는 이유는 늘 목이 뻣뻣하고 안좋고 오른쪽 어깨가 늘 아파 고생하기 때문에 무슨 베개 얘기만 나오면 신경써서 만들어 보는데....이 줄풀베개가 딱 좋은 거 같애요 어제 당장 만들어서 베고 잤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톡 튀어나온 유채기름을 보는 순간에는 눈물이 나올려고 했습니다 애써서 키웠던 유채, 막상 기름을 짜보니 정말 양이 얼마 안되어 먹거리로 만들기에 힘들것 같다고 하셨을 때 고생만 하신 것 같아 안타까워 했거든요 귀하게 잘 먹겠습니다 고구마도 색깔도 예쁘고..... 어제 먹거리 받고 오랫동안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애쓰신 선생님의 마음과 사랑을 느끼며 행복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들쑥거리는 날씨, 이제 또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데 선생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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