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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들기름을 짜실거라는 글을 보고 예약을 해? 말어? 망설이다가 인터넷이 안되는 동생네 다니러 갔다 와서 지금에야 보우에 들어오니.....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복숭아가 나왔었네요. 어제 도착한 토마토랑 매실오디즙. 그전의 무즙, 배즙으로 냉장고가 꽉 차 있으니 침만 흘릴 수 밖에요....에고... 그런데 어제 온 토마토 자그마니 예쁜 것이 하나도 터진것 없이 말짱하게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 만큼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기특한 토마토입니다. 전 들기름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었는데 소금에 묻어두어야 맛이 보존된다니... 또 배웠네요.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께서 사람은 늘 죽을 때까지 배울게 있다고 말씀하시곤 하셨는데 갑자기 그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들기름 한 병 예약할 수 있으면(지금 새로 한 병을 시작한 터라)보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관이 된다는 답 주시면 어제 받은 물품이랑 같이 입금하겠습니다. 말린 오디 4만원 토마토 2만원 찹쌀가루 1만원 나머지 공간에 가득 채워주신 매실오디즙 2만원 합이 9만원이고요. 들기름 포함하면 10만 2천원입니다. 그런데 들깨가루는 안 하시는지요. 햇빛이 짱짱하여 일하시기는 좋겠지만 너무 덥습니다. 무리하시지 않으시면 좋겠다....역시 마음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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