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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ː ːː줄풀3상자 예약하겠습니다. ːː제가 연수때문에 한달간 서울로 출장갑니다. ːː보관해주시면 나중에 주문 올리겠습니다. 그때 발송해주십시요. ːː물론 선입금하겠습니다. ːː 사과즙이나 배즙을 가공할때 1번에서 5번까지는 무조건 버리고 나서 20번까지와 마지막 20번까지는 판매하지 않고 마을 가게에 가져다 주거나 모아두엇다 식초만들때 그리로 합하는데 그 이유는 처음과 끝은 멸균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 그렇게 합니다. 포장작업은 양산아짐이 주로 담당하는데 그 처음과 끝을 달라고하며 양산성님이 신장관계 병으로 타계하셨는데 그때 15년전 그 줄풀이 좋다하여 많이도 캐다 삶아드렸다며 이제는 자기가 먹을거라합니다. 내 누님이 셋으로 둘째누님이 저번 줄풀즙 1상자를 강취해 갔는데 누님은 누님네 둘째딸이 신장이나빠 줄풀캐러 극락강에 다니곤 하였다며 그걸 이렇게 달여 놓았으니 욕심이 난다고 하였고 그거 가져다 온식구가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봉씩 마신다며 자기들이 만든것 보다 더 진하다고하며 그거 먹으면서 더시기가 가볍다 하더군요. 더시기란 전라도말로 50견통과 비슷한 이야기 입니다. 마을가게 아주머니가 몸이 붓고 관절이 아프다고 하니 양산아짐이 줄풀즙 가져다 주어 그거 먹었더니 다리쓰기가 부드러운것 같다며 그걸좀 팔으라하여 한 20 봉 그냥드렸습니다. 무슨말인고하니 시골에서는 그전부터 익히 알고 자주쓰던 민간요법이라 줄풀이 전혀 無用은 아닐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떻든 틈내서 검사위뢰를 하려니 생각합니다. 우선 효능검사는 결과내기가 어려울테니 유해성 검사부터 의뢰하고자 합니다. 우리 보우가족의 구성이 다양하니 혹시 누구 그 효능검사를 하는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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