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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화 동지의 토마토를 중단하고 배동진 후배의 토마토로 옮기면서 고영화와한 약속이 지금부터 시장에나갈 규격의 쌩퉁이를 따내고 이미 붉은물이 들어 시장에 나가도 가격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것은 그대로 익히면 그양은 전량 내가 인수한다. 하면서 내 생각에 그 양이 별거아닐것이라 생각햇던게 그게 큰 실수엿습니다. 아침에나가 둘러보니 고영화 토마토가 어제 날씨가 좋았던 영향인지 갑자기 제대로 익어버려 그 양이 대략 600 Kg 이 넘을것 같고 배동진 토마토도 제대로 익은게 지금수확중인게 대략 200 Kg 이 넘을것 같은데 그러면 합이 800 Kg 으로 우리 상자로는 130 상자입니다. 오늘 정기분 나갈게 12상자라 소요량의 10 배가 넘어버리는데 나한테는 큰 사건이 벌어지고 말앗습니다. 그걸 인수못한다 해버리면 나의 신임도는 급 전락해 웃음거리가 될테고 당연히 의연하게 웃으며 인수하여 다른방법으로 처리하여야 하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고 아침에 나가면서 마침 마을에 자두를 키우는사람이 있어 자두에 번쩍 생각이 미쳐 자두가 익엇어? 물으니 잘은 안익었어도 먹을만은해. 하길레 그거 전부따오라하여 보니 40 Kg 이었습니다. 그 용도가 오늘 토마토 주문하시는 분에게 그 자두로 공간메움한다고 하여 좀 유혹하려니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정도 유혹으로 해결될양이 이미 벗어나 버렷군요. 이일이 나한테는 큰 경험입니다. 보우가족도 토마토 맛에 너무 극성이었고 나도 너무 경솔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부탁합니다. 오늘 최대한 부탁합니다. 그렇게 처리해 보고 미처리는 달리 처분을 연구해 보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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