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송하선생님께로부터 전화가 있었는데 음악소리가 구성지게 들리고요
선생님 산행 아시는 지 오늘은 주문이 거의 없네요
흰 청국은 내일 보내시겠고요 가루 청국은 준비가 덜 되신 것 같아요
습기 있을 때 가루 내면 맛이 깔끔하지 않으시다고 하신 것 같아요
선생님 만의 공법이죠^^*
오늘 새벽 소중하고 고운 분에게 토마토 예쁜 것으로 보내달라는 김진이님~
송하선생님이 일찍 빠져 나오시기 좀 그러하시고
토마토 한 박스를 밭에서 따오고 택배원이 오고 하기가 좀 그러하니 맘이 급하시겠지만 조금 이해하셔요
선생님 안 계시면 사모님께서 잘 하시지만 샘님 마음은 당신이 손수 키로 재시고 포장하시고 싶으실 꺼예요
돌이 없는 줄 알면서도 그 많은 현미찹쌀을 조리질 하시거든요
정성을 넣기 위하여... 기를 넣기 위하여
찹쌀 한 톨 한 톨과 마주 보며 - 미안하다 땅에 심어 네 종족을 퍼뜨려 주어야 하는 데... 우리 보우가족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고 힘이 되어주렴^^*-
뭐 이런 것 아닐까요^^*
새벽에 그 안타까움을 보고~ 또 오늘 못 보내는 것이 죄송스러워
주저리 주저리 올렸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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