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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흰콩청국과 가루청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흰콩청국에서 청국의 끈적함(하얀실 같은것)을 볼수가 없더라구요.. "더워서 녹았나??" 라는 생각에 바로 냉장고로 직행!! 국물같은게 아래만 있길래 위에있는 콩들에게도 공급을 해주자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거꾸로 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런데.. 그만 청국장의 그 국물들이(정준하 버전) 다 밖으로 탈출을.... 뚜껑을 보니 조그마한 탈출구가 있더라고요 ㅠ.ㅠ 그 국물을 만져보니 끈적끈적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유산균덩어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자 너무 아까웠어요.. 수저로 퍼 담을수도 없구.. 눈물을 머금고 휴지로 박박 닦았답니다. ㅋㅋㅋㅋ 그냥 저의 청국 에피소드였습니다. 아! 선생님 보내주신 토마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다음번에 주문할때 계산해야 하는건가요? 한 6~7개 정도 들어있던데.. 제가 처음 주문한거라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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