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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백미, 황미 따로 구분하지 않아서 받고 보기 이게 황미인가 봅니다. 쌀 씻을 때는 거칠지 않을까 싶었는데 밥을 짓고 보니 햅쌀이 아닐텐데도 깨끗하고 맛난 밥이 됩니다. 백미처럼 부드럽고 현미에 버금간다는 말씀이 딱이네요 결혼하고 신랑 밥은 일주일에 5일이상 해주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밥이 맛있다고 말하더군요. 서울 강남에 살면서 식구 둘이라 쌀은 백화점에서 갓 도정한 거 사먹고 오리농법에 무농약에 골라 먹었는데 보우농원 쌀을 따라올 수가 없네요. 보우농원 홈페이지 띄우면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이라고 나오는데 정말 시골에 농사짓는 친정둔 것 같이 든든합니다. 생각해보면 집장도 친정엄마가 보내주었다면 위에 떠버리고 먹었을텐데 돈 주고 샀다는 생각에 따진거네요. 집장 위에 떠서 버리고 다른 통에 담아 먹었습니다. 조그만 집장 하나도 유리병에 담아주시니 감사하구요. 정말 맛있는 집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새로 오는 집장값은 같이 부쳐드리겠습니다. 내일은 간혹 소나기가 온다네요.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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