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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순희에요.. 오빠 잘 지내시죠.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도 흘러서 백발의 노인이 된 오빠의 모습을 이렇게 사이버상에서 뵈니 반갑네요. 오늘 광주 갔다왔어요. 영문이 오빠 큰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이범이 오빠도 만나고 많은 얘기 나눴어요. TV 공익광고에서도 우연히 오빠의 모습을 반가웠어요. 저도 서울에서 열심히 두아들과 딸 잘 키우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 계속 잘 되시길 바라며 시간이 되면 꼭 한 번 찾아 뵙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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