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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내려가셨는지요 선생님 따라서 전시장도 구경하고 그럴려구 했는데 제가 근무시간중이라 선생님 안편하시다고 하셔서 사무실로 들어 오긴 왔지만 좀더 오래 같이 있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전시를 보시고 성과는 있으셨는지, 저녁은 드셨는지, 비는 오시는데 어떻게 잘 내려가셨는지, 우산을 드리고 온다는게 그냥 와서 ...... 왜 그렇게 어리버리한지 죄송했습니다 집에와 저녁먹고 치우니 그럭저럭 10시가 되었고 전화드리려다가 내려가시는 열차속에서 잠시라도 눈을 붙이고 계신데 잠 깨울까봐 전화도 못 드렸습니다 다음에 좀더 긴 시간 같이 뵈올날 있겠지요 그리고 사드린 물건은 아주 약소합니다 마침 제가 살려고 하니 수량이 없었습니다(한살림 매장에) 마음에 드시고 사이즈도 맞으시면 다음에 여러개 사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모님 것두요.... 선생님 오신다고 해서 아침부터 가슴이 설레였구요 뵙고나니 하루종일 행복합니다 선생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성혜숙님, 그리고 바깥어르신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남숙씨, 상희씨 만나서 반가웠구요 처음 만나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스스럼없고 자연스러우니 우리 진짜 보우 한가족임을 느꼈습니다 좋은 분들 많이 알고, 많은 것을 배우고, 인생의 폭과 깊이를 보우를 통하여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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