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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일이 있어 출근했다가 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마침 식구들이 모두 있었는데다가 비도 부술부슬 내리고...... 드디어 찹쌀술을 꺼내 한잔씩 먹는데....어이쿠 .. 얼마나 맛있는지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그래서리 야금야금 서너잔을 마셨는데... 한 두시간후에 슬근슬근 술기운이 오르더니....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신랑은 조금 싱겁다고 하길래 언젠가 보내주신 황매술을 꺼내주니 맛있다고 홀짝홀짝 반병도 넘게 마시더니 취한다나 어쩐다나...... 그래 둘이서 알딸딸해가지고 집안을 왔다갔다 돌아다니니 아이들이 우스워 죽겠다나요 후후후 그래 빨리 글올여야 하는데....하다가 어제는 못쓰고 이제야 씁니다 선생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랑이 황매술을 3병정도 사라고 하네요 맘맞는 사람들하고 한잔 해야겠다네요 맛있다고... 선생님 황매술이 있으면 보내주세요 가격도 알려주시구요 찹쌀술도요... 쑥떡도 너무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고물도 딱이구요 정말 맛있습니다 고물도 소금을 넣지 않아도 싱겁지 않고요....너무 고소해요 잘 먹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먹거리대금 오늘 모두 입금합니다 (1)2월7일 받은것 황미2,사과1상자,찰수수가루2,찹쌀가루2,아카시아꿀팻트병2 ...181000원 (2)2월17일 받은것 쑥떡2kg, 사과2박스,배즙1박스,갓파김치1병.....110000원 모두291000원 보내드립니다 입금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주문입니다 된장1병, 쑥떡1kg, 사과식초1병,간장1병 황매술 있으시면 3병, 찹쌀술 있으시면 1병 이렇게 보내주세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0번지 느티마을(아)409동 ////호 권정숙(031-713-////, 019-931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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