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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새해입니다. 좋은 시작으로 우리 모두 경주해봅시다. 왠지 오늘 아침의 태양이 더욱 눈부시게 빛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입니다. 보내주신 탱자가루는 생각보다 양도 많고 훌륭하였습니다. 꿀과 효소음료에 아주 소량을 타서 마셔보니 그 맛이 아주 강하고 괜찮았습니다. 저희 아이의 목욕물에도 타서 쓰고 조금씩 마시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원래 말리면 맛이나 성질이 오히려 강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이씩 사용을 못하니 사실 보내주신 양이 아주 많은 양이지요.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친정 어머님께서는 팥고물내고 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보릿잎떡을 해서 드셨다더군요. 정말 맛있으셨다고 저에게도 해서 먹으라고 하시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선생님과 통화끝나고 제손으로 떡을 해야되나 보우가족을 동원하여 선생님을 졸라야되나 고민하였습니다. ㅎㅎㅎ 물품대금 입금하겠습니다. 탱자가루 30000원(꿀절임을 웃도는 가격이라고 하셔서요.) 박콩과자 30000원 보릿잎 4000원 무우 2000원 엿기름 5000원 택배비 4000원 합 75000원 곧 입금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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