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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지요? 올해도 이제 30여시간 남았군요. 목적지에 다달으면 뭔가 특별한게 있을것 같아 가속페달에 힘주어 달려 왔더니만 남는게 허무뿐입니다. 그래도 금년은 오랜기억이 녹슬지 말라는 신호의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험난하고 외로운 한길을 고집하시며 오로지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인생과 정열을 쏟는 김희규님의 보우농원이 새해에는 모든 먹거리의 중심이 되는 보우가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 2004년 갑신해에도 하고자 하시는 모든 소망이루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예약한 배추김치 (3호) 대금 70.000원송금합니다. 앞으로 적은 양의 주문이라도 외면하지 마시고 반겨주세요. 김치는 늦은 봄쯤에 받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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