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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가 참으로 일찍도 집니다. 하루하루 해야할 일이 많은 사람에게는 더 짧게 느껴지겠지요. 오늘하루 택배를 쉬는 이유가 여러 보우가족의 염려대로 어디 아프신 것은 아닌지요? 항상 건강을 돌보시면서 일하시기를 빕니다. 올해 일흔여덟이신 친정아버님만 아침마다 배즙 한봉씩을 드리신답니다. 엄마도 잡수시라고 간곡히 말씀을 드리는데 시키는데로 하시는지... 의심이 듭니다. ^^ 배즙값을 엄마가 내신다는 것을 제가 늘 만류하지요. 집 한 칸 번듯이 마련하지 못하고 사는 딸래미 살림살이에 배즙값 내게 하시기가 영 마음에 걸리시나 봅니다. 그래도 고집을 피우지요, 제가요. 친정엄마 말씀이 배즙을 드셔서 그러한지... 가래가 많이 삭으신듯 하답니다. 기쁘고 다행한 일이지요. 연로하신 친정부모님께서 늘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비는 마음 뿐입니다. 김선생님 제가 11월 16일(7215번) 주문한 물품은 아직 보내시지 않으셨는지요. 바쁘게 받아야 할 물품은 아니지만 제 날짜에 보내셨는데 아직 오지 않았나 해서 여쭙니다.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덕현리에서 인사드립니다. * 주 문 * 배즙 1상자 주소 :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959번지 상록아파트 504동 ////호 전화 : 031-556-//// 내일 꼭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즙이 떨어졌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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