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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대봉시와 청국장을 주문하여 잘 먹고 있어요. 추수철이라 그러한지 물품이 많아지네요.처음엔 청국장만 먹으려하였는데 새로워지는 물품에 자꾸 욕심이 발동하여 넉넉치않는 살림에 큰 마음먹고 주문을 드립니다.저 어린 시절에 농꾼의 자식이었기에 게시판을 열어보며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산 위에 있는 밭의 고구마를 오후 한 나절을 캐어 어스럼 저녁에 한 가득 수레에 담아 오던 길,겨울 긴긴 밤 출출할 때면 깎아도 먹고 삶아도 먹고 또 심심하면 엄마 몰래 불도 없는 광에 가서 손을 더듬거리며 훔쳐먹던(?) 말랑말랑한 홍시,뒷곁에 엮어 놓아던 시래기들 모든 추억에 젖다 보니 그 때 시절의 음식이 더욱더 그리워집니다. 아들 녀석의 성화에 대충 줄이고 비켜 나야될 것 같습니다. 현미1상자,절임무청1봉지,무즙1상자,고구마1상자,엿질금2봉지 주문합니다. 경북 구미시 도량2동 114번지 4주공아파트 407동 ///호 손전화:0199144//// 집전화:054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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