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사과즙이 어제 11일날 도착하여 주변에 나누어 주었더니 너무 깨끗하고 순한 맛에 반했답니다. 맛을 본 이웃 분들이 2상자 사과즙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여서 즉시 보우 농원에 직접 주문을 내었습니다. 아이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사과즙부터 냉장고에서 꺼내어 한자리에서 몇 개씩 먹어대는 통에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시중에 좋지않은 것들 군것질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순수하니까 본능적으로 순수한 것을 찾는 것이겠죠. 보우사과로 집에서 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정말 신선하고 달콤하고 깨끗한 맛이 너무 좋더군요. 저는 항상 집에서 아침에 주스를 잘 만들어 먹는 편이라 사과즙을 주문하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항상 아이들이 청량음료수를 자주 먹는 것을 생각하면 바로 짠 주스보다는 못해도 그기에 비할 수 있을 까 싶어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보우 사과로 만든 식초를 조금 마셔 보니 순수한 사과 자체를 발효시킨 순수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저도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자연산 감식초를 주로 먹고 있는데 그냥 마셔보면 뒷맛이 톡 쏘는 빙초산 같은 강한 신맛이 느껴지는데 보우 사과 식초에서는 자연적인 신맛이 나면서 순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초고추장을 만들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순수한 것을 지켜나가시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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