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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절임배추 작업에 얼마나 힘드실까요? 동네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이젠 없으시다하셔서요. 더하여 배추가속이 안 차 심려가많으시고요. 속이 안 찬 배추도 양념이 잘 배는 장점이 있으니 그냥 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12 월 16일 마지막 작업 후 남은 거 아무렇게나 보내주시면 됩니다. 속 안 찬 허벌한 배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주문드린 대봉 기다리고 있었는데 좋은 게 없으시다고 선물로 본주신 거 어제 잘 도착했습니다. 상품이 안 될 것이라 하셨는데 홍시 만들어 김치양념으로 쓰기엔 충분합니다. 그래서 그냥 받기엔 죄송해서 택배비래도 송금 드렸습니디. 가을엔 보우 무 말랭이 말리는 게 취미입니다. 생으로도 먹고요. 사진은 작년에 보우 무 말리는 건데요. 스텐철사에 무를 끼우고 빨대 잘라서 중간에 끼워 창가에 걸어두면 3일이면 다 마르고 공간 차지않아 좁은 베란다에도 충분합니다. 동그랗게 말리며 쌈으로 좋고 썰어도 좋습니다. 가을에 보우 무가 없으면 얼마나 허전했을지요... 늘 고맙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건강을 늘 기원합니다. ------------------------------------------ 주문 내역과 입금입니다. ▶ 11월25일 목 = 백군무 1 상자 24000 + 청양고춧가루1 봉 35000 ▶ 12 월 6 일 월 = 백군무 1 상자 24000 ▶ 12 월 16 일 = 백군무 1 상자 24000 + 절임배추1상자 66000 ▶ 대봉, 단감 = 택배비 3 만원 ▶ 총액 20만 3 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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