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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여요~~^^ 매년 시기를 놓치고 손가락만 빨다가 올해 처음 복숭아를 먹었는데.. 저처럼 쪼맨한 것들이~ㅋ 익을대로 익어 툭툭 터져서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자연스럽고 담백한 복숭아 본연의 싱싱한 단맛~ 제가 위가 부실해 과일을 한 개도 잘 못먹는데.. 이건 서너개를 먹어도 속이 편안합니다.. 계속 컨디션이 별로라 과일들 엄두도 못내고 시들시들했었는데 주말내내, 보우 애기 복숭아를 몸으로 맘으로 먹고 나니 그 에너지가 저를 일으켜세운듯요~~~^^ 그리고 어릴적 할머니가 해주시던 가죽나무순 부각 맛이 나는 가죽장아찌도 넘 맛있네요~ 어릴적 먹었던 음식에 대한 기억이 너무 또렷해 요즘 것들은 아무리 진수성찬이어도 맛도 감동이 없는데 보우 먹거리는 언제나 제 몸을 살리기 전 마음부터 살아나게 해주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34000원 입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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