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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네요. 오곡과실이 잘 익으라고 뒤 늦게나마 넉넉한 햇살도 감사하구요. 덕분에 아침, 저녁 오가는 20여분의 외곽 출근길이 마냥 행복하답니다. 무밭에 물 주시느라 고생이시라는데.. 다행히 내일쯤부터 비가 좀 온다지요? 감이랑 쌀이랑 잘 받았습니다. 무척 바쁘신 것 같아 늦게 오려니 하구 있었는데.. 다른 분들의 걱정처럼 저도 여기 저기 소문내고 자꾸 주문드리는 것이 여간 마음 쓰이지 않네요. 천천히 보내 주세요. 가루청국 1통 단감1상자(차랑) 무즙 반 배즙 반 1상자 무청김치 1통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샛별마을 동성 아파트 203동 ////호 공미나 집 : 031-608-//// 019-275-//// * 지난번 받은 쌀, 단감값이랑 이번 주문 물품값 제 이름으로 입급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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