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 더 기다리면 신곡이 나온다니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하는 게 나을 듯 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구요. (꼬리말이 안 달린 거 보니 아직 못 보신 거 같지만 헷갈리실까봐 삭제했습니다)
갓김치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어느 분인가가 '갓김치가 품절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 라고 달아주셨더군요. 이게 참 그런 게 꼬리말엔 아이디가 안 나오네요. 송하 선생님인지.. 매니아이신 어떤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어감 문제겠지만 누군가가 면박을 주신 거 같아서 얼굴이 화끈합니다. 갓김치로 검색해봐도 맛있게 드셨다는 얘기나 저처럼 주문하신 거 밖에 없는데요. 품절이면 다른 걸로 보내주세요. 란 얘긴 있지만 품절이란 공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보우 게시판의 특성은 익히 알고 있고 아직 공력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가격 계산까진 하지만, 상자에 얼마 들어가는지는 계산 못합니다), 이럴 때는 친정같은 보우가족을 표방하는 집단에서 '며느리'가 된 기분이네요.
신곡이 나오면 다시 주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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