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사람 하나하나가 자가발전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햇빛을 먹고 사는 태양계에 속해 있으므로 태양을 닮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거든요. 태양이 스스로 거대한 자가발전소라는 것은 밝혀졌는데 어떤 매카니즘으로 발전하는지는 아직도 모른답니다. 다만 태양의 자기장이 조금 미세한 변화만 일으켜도 이 지구에는 엄청난 기상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모두 자기 자신정도는 밝힐 수 있는 자가발전량이 있으면 좋으련만...어째 이 발전량을 다 다르게 탄생 시켰는지 조물주가 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만, 곰곰 생각해보니 모두 다 같은 밝기이면 조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밤하늘의 별이 밝기가 다 다른 것 처럼요. 천지조화가 다 다르면서 화합하는 데 뜻이 있나 보지요? 좀더 큰 밝기를 내는 분들이 어두운 곳을 비추면서 사로서로 화합하라는 메시지인지, 아니면 밝은 분들보고 니가 잘나 밝은 게 아니고 천지 조화에 어떻게 무작위 추첨으로 걸린 것 뿐이니 자만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종교 이상으로 하늘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는 때가 한여름과 겨울입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서 생기는 계절의 변화에서 태양으로 부터, 우주에서보면, 얼마차이도 아닌 짧은 거리만큼 멀어졌다 가까와질 뿐인데도 그 엄청난 혹서와 혹한이, 그 어떤 선지자의 메시지보다 강합니다. 그 쪼금 멀어졌다고 살에이는 눈보라가 치는 것을 보며 태양의 무서운 절대적힘을 생각합니다. 우리세대에는 고등학교 때 지리는 있었어도 지학이라는 과목이 없었지요. 교대에 들어가며 지학이라는 분야를 접했는 데요. 지학시간 내내 소름이 돋는 경외감으로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 별들이... 은하수가... 감히 우리가 느낄수도 없는 무한대이면서 어찌 이리도 규칙성을 갖는 것인지... 천둥번개가 다 어떤 원칙과 규칙으로 오는 것임에 겸허한 마음으로 느끼며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스쳐갑니다. 내마음에 작은 촛불하나 켤 수 있다면... 감히 밝은 전등을 켤 수 있는 능력은 없을 것 같고... 그저 작은 촛불하나 밝혀서 남에게 누가 되지 않는 삶을 마칠 수 있다면... 내 자가발전을 게을리 해서 싸느라히 꺼진 불로 남에게 시린 아픔만 주지 않을 수있다면... 내 자식에게 더 따뜻한 온기, 주지 못한 한이 남지만.. 이제 그들도 제몫의 발전을 할 나이이므로 그 운명에 맡기고, 그저 작은 소망 조용히 꿈꿉니다. 멈추지 말고 바지런 바지런 움직여야 불이 꺼지지 않겠지요. 식물들은 하늘 향해 겸손히 두팔만 벌리면 되지만(식물들이 항의하려나? 니가 우리의 노력을 알기나해?하고요) 우리 동물들은 그저 바지런바지런 움직여야 불이 붙는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지요... 송하샘님의 밝은 밝기로 우리 모두 훈훈한 정으로 좋은 먹거리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 인류 발전에 유익하고 지대한 공헌을 한 큰 별들이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송하샘님 !! 초매실 여쭤번다는 걸 깜빡 했습니다. 열어보셨는 지요? 먹을 만 하면 한병 보내주시고요. 금연마을에 깻잎 없을 런지요? 콩잎도 요즘인가요? 콩잎도 좋구요. 보우된장 맛 본후로 여기저기서 들어온 된장 못 먹겠습니다. 그래서 장아찌용으로 쓰려구요. 시장에서 사다 쓰기는 싫고, 그저 동네 자가용 농약 안 친거 있으면 주문하려구요. 그럼 주문올려 봅니다 ***************** ▶초매실 한병 ▶ 간장 3 병 ▶특선식초 2병 ****아래는 가능하시다면 받고 싶은 주문입니다 ▶ 동네 깻잎 한박스 ▶ 사과 생쥬스 (폭발?안한다면) *****그리고 특별? 주문 신청 입니다. ▶알콜기 더 많은 포도즙(포도주)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사모님 서울 한번 꼭 오시면요. 9월 1일 개학이니 그 안에 꼭 한번 다녀가심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이전 20개]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