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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 하였습니다. 특별히 부족하거나 그런 내용없이 다 무난이 출발 하였는데 오늘은 거의 다 채소즙이 골판지 상자채로 나갔습니다. 다들 무사히 도착 하였으면 합니다. ♧요즈음 엄청엄청 분주 하였는데 그중에 하나가 제분기 개조였습니다. 마누라 왈 제분기를 애초에 구입하지 않고 시중에서 제분하면 그 비용이 훨씬 적었을것 아니냐 하지만 시중에 맏기지 않는 이유가 그분들은 제분 포대를 한번 끼우면 수명을 다 할때까지 그대로 사용하던데 그게 여간 아니게 불안해서 입니다. 한번 제분작업이 끝나면 포대를 분리하여 물로 깨끗이 빨아서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다시 작업하면 새 포대로 교체 하여야 안심이 되는것이라 시중에 맡길수가 없슴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기계를 만드는 사람들의 머리가 ㄸㅗㅇ쟁이 들인지 교체 그 자체가 엄청도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아주 쉽게 교체하는 방법으로 개조 한것입니다. 이게 오늘 저녁 밤늦게라도 마무리 되면 내일 비오고 그리고 바로 날씨가 좋다하니 다시마 외 들 내어다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낼것 입니다. ♧시골에서 흔히 하는말로 진찬이 하여 손해 보는경우를 쌀팔아 보리밥 사먹는 격이다 하고 엄청많은 택도아닌 손해나는 헛일 하는 사람을 보고 나락비늘에 불질러 놓고 튀밥주어 먹는다고 하는데 그게 볏단을 옛날에는 지게로 짊어지고 집으로 운반해 와서 그것을 쌓아놓는 것을 나락비늘이라 하는건데 그게 1 년농사의 다인데 거기에 불질러 나락튀밥 몇알 줏어먹는다고 배부를일 없다는 엄청 헛일이라는 그런 뜻입니다.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굴비살고추장을 만들려고 지난 겨울에 생조기 80 Kg 을 독간하여 바짝말려 보리굴비를 만들고 그걸 그냥 상자에 노출된 상태로 쎄미냉동 창고에 보관 하였더니 나무때기마냥 바짝말라 살이 누우런 색깔이 되고 기름이 배어나와 작업이 아주 불편 하였는데 어떻든 그걸 이웃할머니 한분이 꼬박 3 일간 두들겨 살만 추려 내었는데 그 양이 5 Kg 도 되지 않는데 머리내장 빠져 나가고 껍질 뼈 들 다 빠져 나가니 수율로 치자면 6 % 정도인데 제법 볼만하였던 조기들이 빠짝 마르니 택도아니게 쫄아져 눈튀어 나오게 비쌋던 국내산 조기가 하도나 허탈하여 이게 바로 나락비늘에 불질러 튀밥 줏어먹는격이로구나 내가 그짝 이라는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굴비살 고추장은 날 좋아지면 시작하여 12 월에나 나갈것 같습니다. 그냥 넉두리 하여보는것 입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저녁부터 비가 내린다 하는데 아직은 비가내릴 기미는 없습니다. 기왕 비가 내릴량이면 벼수확에 지장이 되더라도 한 30 미리 내려 주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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