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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전 마지막 택배를 보내고 무얼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긴장이 해이 되었는지 그도 아니면 새로만든 차디찬 식혜를 자주 먹어서 그랬는지 그도 아니면 무화과를 껍질채로 너무 많이 먹었는지 배탈이 났었습니다. 약을 먹어본지가 하 오래라 약 먹을 생각은 없이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몇일이가도 차도가 없어 갑자기걱정이 최동원씨 기사를 보면서 겁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증상과 흡사해서 입니다. 그래서 몸이 아프면 오토바이를 타면 만병에 통치라 10 일 토요일 나주클럽과 광주BMW 클럽이 합동 번개투어를 가자하여 거기에 따라 붙었습니다. 어찌나 날씨가 더운지 안전복 안에 입는 상의 내의를 4 번이나 갈아입으면서 그날 물을 많이도 마셔 댓는데 소변도 없이 20 여명이서 하루종일 해남땅끝으로 강진 마량으로 보성차밭으로 율포해수욕장에서 저녁식사를 걸게하고 야간투어로 마무리 하였는데 배탈이 말끔이 나았습니다. 추석후에 14 일날 채소즙을 만들어야 하는데 15일로 미루고 하루를 더 달리면서 얼마나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던지 살이 쑥 빠져서 안전복 바지 허리가 흘렁이라 그후로는 몇일간 열심이 일하다가 오늘 일요일은 나주클럽 9 월 정기투어날이라 더위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갑자기 하룻만에 여름날이 가을날이되어 내복을 갈아입지 않고도 충분하게 거뜬 하였습니다. 안전복이 여름용이라 하여도 엄청 무겁고 방탄복 만드는 두꺼운 천이라 덥습니다. 고흥 녹동항에 가면서 벌교에서 녹동까지 50 여 Km 구간이 차도 없고 한산하여 BMW 5 대만 별도로 고속투어를 하여보았습니다. 고속투어란 시속 160~200 Km로 달리는데 바짝 긴장을 하여야 합니다. 어떻든 잘 다녀와 나주 사무실에 오토바이 넣는데 할리데이비슨 전국합동클럽에서 추계랠리로 10 월초 강원도 정선랠리 포스터가 와 있었는데 그 포스터는 인터넷으로 몇일전부터 자주 보면서 왜 여러사람이 가는 좋은 사진 많을터인데 왜 겨우 둘만을 잡았지? 그런 생각만 하였더랬는데 한 회원이 하는말이 뒷차는 오늘 같이간 서정남씨 차 같은데 하니 서정남씨가 포스터를보더니 어 ?! 이거 내차 번호인데 핼멧도 내거고 하더니 어?! 앞차는 희규아재 차네? 하는데 아재라는 호칭은 10 살정도 차이가 나는 사람에게 하는칭호로 삼촌 또는 작은아버지 뻘을 보통존칭으로 하는말이고 그외 20 여살 차이는 그냥 어르신이라 그렇게 불러 줍니다. 그래 나도 자세히 보니 차 넘버가 광주광산 가 9003 이 분명히 나의 사진 이었습니다. 누가 이 포스터 초안을 잡았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리고 이장면이 어떤산 자락인지 또는 뽀샵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둘의 사진은 지난 5 월달에 용평랠리 참석차 가는 사진이 분명하였습니다. 할리전국 회원들이 참석하는 성황의 전국랠리 포스터에 나의 사진이 잡힌것은 분명 기분 좋은 일이라 여기 자랑삼아 올려 봅니다.................................................................바 ㄱ 수~우~~~~~~~ 자정넘어 밖에 하염없이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괌에 갔다가 새벽1시반쯤 터미널에 도착하는 막둥이딸 데리러 갈려고 잠들지 않을려고 노가리 풀고 있습니다.. 막둥이는 택시타고 온다 하지만 과년한 딸을 택시타라 하기가 불안하여 꼭 데리러 갈테니 택시는 절대 않된다 하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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